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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3화

어제 그 남자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원영훈 일당이 그렇게 많은 고수들을 데리고 나갔는데, 지금까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은 걸 보면 무서운 사람이 분명하다. “설마 사고가 난 건 아니겠지? 이렇게 늦었는데 왜 아직 안 와?” 이때, 나쁜 안색으로 그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주회인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번에 400명 정도의 엘리트들이 나갔고, 그 중에는 4~5명의 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청왕당에서도 두세 명을 지원해 줬기에, 지금까지 이렇게 큰 인력을 동원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늦어도 새벽에 돌아올 줄 알았던 정 노파 등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즉시 사람을 보내서 알아본 그는 놀라서 얼굴빛이 창백해졌다. 폐공장이 이미 잿더미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분명히, 모두 참살되었고 시체마저 없어진 것이다. “당주님, 이거… 이거 어떡하죠?” 옆에서 중년 남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회인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도대체 누구일까요? 이렇게 대단하다니, 어떤 큰 세력이죠?” 그러자 주회인이 쓴웃음을 지었다. “큰 세력? 우리는 큰 세력에게 미움을 사지 않았어. 게다가 다른 당과 평상시에 줄곧 사이좋게 지냈고, 그들도 우리를 건드리지 않았지. 다른 당일 가능성은 낮아!” 여기까지 말한 주회인이 잠시 멈추고 생각하더니 다시 말했다. “우리가 지금 유일하게 미움을 사는 건 도범 그 녀석이야. 그리고 그가 그저께 우리 쪽 세 사람을 죽였지. 이상한 건 어떻게 우리의 거래 장소를 알았을까?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혼자서 죽였단 말이야?” “그럴 리가요? 그 놈이 저번에 정 노파랑 싸운 적이 있지 않습니까? 정 노파야 상대가 안 되겠지만 여러 사람들이 있었고 청왕당 고수들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상대가 된단 말입니까? 하물며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그 놈 한 명쯤은 별 거 아니었을 텐데요.” 앞에 있는 중년 남자는 주회인이 도범을 너무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하며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했다. “그 녀석이 저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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