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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화

“나? 내가 아니야, 너희들이 행방을 드러낸 거 아냐?” 원영훈이 화가 나서 청천당을 향해 말했다. “당신들이 여기 중주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틀림없이 조심성이 없어서 들킨 거야!” 정 노파와 왕 노파가 눈을 마주치더니, 허심탄회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쨌든 도범은 이전에 그들에게 경고한 적이 있다. 다만 그들이 이 녀석의 말을 듣는 척하면서 암암리에 여전히 이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틀 동안 이 녀석, 그리고 이쪽 사람에게 세 명이나 죽었는데… 바로 청천당으로 찾아갈 줄 알았더니 오늘 밤 거래를 알고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내가 보기에 너희들 좀 많이 모자란 것 같아. 우리는 예전이랑 똑같이 말한 적 없는데 왜 이번에는 공교롭게 찾아왔을까?” 청천당 사람들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콧방귀를 뀌며 상대방에게 말했다. 원영훈과 원소준도 눈을 마주치며 허탈해했다. 도범이 바로 어제 그들과 만났는데 오늘 저녁 전신과 대장을 데리고 오다니, 그들의 마음도 매우 의심스러웠다. 그들이 장소를 들켜서 지금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걸까? “너희들 정말 웃기네, 지금 그런 걸 따질 때야?” 도범이 비웃기 시작했다. “누가 장소를 들켰든,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죽기를 기다려라!” “저게 뭐야? 왜 우리랑 맞서려는 거야?” 원영훈이 차가운 얼굴로 도범을 바라보았다.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 내가 전신을 불러왔다는 건, 너희들이 이미 죽은 목숨이라는 거야!” 도범이 바로 손을 흔들었다. “죽여라!” 정 노파와 왕 노파는 완전히 놀랐다. 도범이 불러서 전신이 왔는데, 게다가 공격 명령까지 내린다고? 이 상황은 전신이 그의 말을 듣는다는 건가? “젠장, 그래도 저쪽은 세명밖에 없어. 희망이 있어!” 정 노파가 이를 악물고 증오를 뿜어냈다. “아!” 청왕당에서 청해 온 고수가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지면을 향해 세게 내리치니 땅바닥에 깊은 구덩이가 생겼다. 그가 다시 일어섰을 때는 이미 분노로 눈빛이 가득 차 있었고, 곧장 도범에게로 달려갔다. “이 녀석,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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