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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원영훈은 뚱뚱하고 체형이 커서 사람들에게 위풍당당한 느낌을 주었으며, 입에 시가를 물고 있었다. 그가 잠시 박시율과 나봉희를 자세히 훑어볼 후에야 비로소 웃으며 말했다. “하하, 전부터 아이린이 말하는 걸 들었어요, 여기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퀸카라고, 오늘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딸이 이렇게 큰데 여전히 30대 같으십니다.” “아이고, 원 선생님, 너무 겸손한 말씀을 하시네요. 제 절친 아이린도 학교에서 손꼽히는 퀸카였어요, 정말!” 나봉희가 웃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앞에 있는 세 사람을 모두 상류층 인사였고, 뒤에 있는 20명이 넘는 경호원은 거의 외국인인 데다가 한 명 한 명 아주 위풍당당해 보였다. 그 중 두 명은 뜻밖에도 흑인이었다. 말을 끝낸 후, 그녀는 또 옆에 약간 뚱뚱한 젊은이를 보았다. “귀공자같네, 역시 훌륭한 인재처럼 생겼구나!” 도범은 이 말을 듣고 조금 웃겼다. 원소준이 아주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아무리 해도 훌륭한 인재와는 관계가 없을 것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하하, 다들 그렇게 말하죠. 어쩔 수 없어요. 돈 있는 사람은 다 잘 생겼거든요!” 원소준이 차갑게 웃으며 한 치의 겸손함도 없이 말을 이어갔다. “아이고, 화하 쪽이 발전은 빠른데 공기가 C국보다 안 좋은 것 같네요. 제가 살던 나라 공기가 여기보다 몇 배는 달콤한 것 같아요!” 이 말을 듣고, 도범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다. 나봉희 절친의 아들만 아니었으면 정말 상대방의 따귀를 호되게 몇 대 때렸을 것이다. 이 나쁜 놈이 원래는 화하의 사람인데, 지금 외국에서 몇 년 지냈다고 이런 말을 하다니. “그래요? 정말 수고가 많네요. 이쪽 공기가 그렇게 안 좋은데 왜 오셨어요?” 비록 직접 손을 휘두를 수는 없었지만, 도범도 날카로운 말투를 숨기지 못하고 한 마디 날렸다. “어휴, 일이 있으니까 그렇죠. 게다가 우리 부모님이 할아버지를 치료하려면 와야 된다고 해서 온 거지, 정말 따라오고 싶지 않았어요!” 원소준이 도범을 본 뒤 냉랭하게 웃었다. “제가 보기에 당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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