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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화

“여기 겁대가리 상실한 놈 하나가 나 집에 가겠다는데 계속 막아서네.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태용은 씩 웃으며 용천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천수 씨 걱정 마요. 저 사람들 일반 보디가드 아니에요. 혼원형의 권법이라고 특별한 권법을 쓸 줄 아는 친구인데 다 같은 사부를 두고 있어요!” 그 말에 용천수는 살짝 미소 지었다. ‘그래, 태 씨 가문이 아무리 삼류 가문이라고 해도 보디가드 중에 실력자가 없으란 법은 없잖아! 솔직히 아무리 삼류 가문일지라도 서로 마음이 맞아 목숨을 내걸고 가문을 지키는 보디가드들도 수두룩하니까.’ 태용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용천수는 도범을 이길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솟아났다. 이 기회에 도범이 된통 당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자식이 감히 우리 도련님을 건드려? 죽으려고 환장했나?” 그들은 점점 도범을 둘러쌌다. “퍽퍽퍽!” 하지만 아쉽게도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닥에 널브러져 곡소리를 냈다. 부들부들 거리며 일어서려고 애썼지만 일어 설 수가 없었고 고통에 표정은 일그러져 보기가 흉했다. “이게 무슨…….” 용천수의 낯빛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쓸모 있는 놈이 하나도 없잖아! 혼원형의 권법 무슨! 얼어 죽을! 아무 소용도 없으면 어쩌자는 거야? 열댓 명이 덤벼들었는데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한 게 말이 돼?’ “2000억을 주지 않겠다면 여기서 목숨을 내놓던가!” 도범은 담담하게 웃으며 태용을 바라봤다. “아 참, 그리고 여기 물건 하나라도 망가지면 그쪽이 배상해. 당신이 나한테 돈 안 줘서 생긴 일이니까 안 그래?” 태용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한참 머리를 굴려보던 끝에 그는 끝내 입을 열었다. “아직 여덟 판 남았잖아. 내가 다 진다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지? 다시 시작하다고. 아까는 내가 실력 발휘를 잘못해서 생긴 일이니 나머지 여덟 판은 내가 발라줄게! 돈이나 준비해!” “하하, 그렇다면야 계속 놀아드려야지. 두 판 해보니 꽤 재밌더라고.” 그 말을 들은 도범은 크게 웃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은 태용은 화가 머리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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