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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화

귀엽게 생긴 두 아가씨도 거절했다. 김제성은 입가가 파르르 떨렸다. 자신이 잘못 들은게 아닌가 싶었다. 370만의 월급에서 900만까지 인상해줬는데 생각도 해보지 않고 거절을 했다. “그래. 그럼 1900만 어떄?” 김제성은 이를 악물고는 또 다시 다른 한손을 내밀었다. “이런 가격이면 너희들 지금 월급의 다섯배야. 날 거절할 이유가 없겠지?” “안되요.” 두 사람은 서로 눈빛교환을 하더니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그리고는 김제성을 무시하고 갈 길을 가고 있었다. “무슨 상황이지?” 김제성과 그의 경호원들은 하나같이 멍해 서있었다. 한달 1900만이라는 월급을 주겠다는데도 승낙을 하지 않는다고? 멍청해 진건가? “안 믿어.” 김제성은 그들의 앞길을 막으며 말했다. “3800만 어떄?” 아가씨는 이제 대답조차도 하지 않았다. “5700만!” “7600만!” “9500만!” 김제성은 그들의 뒤를 따라가며 값을 불렀다. 한달에 9500만이면 열명이면 95억이였다. 일년에 112억인 셈이다. 지출이 과한 셈이다. 이렇게 높은 액수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웃해 오지 못한다는 사실에 그는 납득이 가지 않았다. 여난화와 아가씨들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두 미녀가 발검음을 멈춘것을 본 김제성은 희망이 있는줄 알고 기대 가득 찬 얼굴로 말했다. “9500만 어때? 너희 열 사람 월급 모두 같아. 이 월급이면 아마 경호원들 중에서 제일 높은 금액일거야. 그렇지?” “김 도련님 단념하세요. 9500만은 커녕 9억을 주신다고 하셔도 우리는 가지 않을거에요.” 여난화는 차갑게 웃으며 상대방을 단념하게 만들었다. “설마” 김제성은 입을 크게 벌린채 물었다. “도대체 무엇때문이지? 너희들 바보 아니니? 이렇게 높은 월급을 놔두고 도범이를 따르는 이유가 뭐니?” “그건 도범의 인격매력 때문이죠. 우리가 주인님을 따르는건 그의 인격매력때문이지 결코 돈 때문이 아니에요. 그러니 그만 가세요.” 여난화는 웃으며 다른 경호원을 데리고 사라졌다. 김제성과 그의 경호원들은 제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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