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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허허, 기개가 있네, 역시 군대에 있다가 온 사람이야, 고집이 있어.” 김제성이 이 말을 듣고 옆에서 웃기 시작했다. “당신들이 날짜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도 바꾸지 않을 거야. 그럼 같은 날로 하지. 사실 같아도 상관은 없어. 그때 후회하지나 마셔.” 김씨 어르신도 함께 웃기 시작했다. “100억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계속 설득할 필요가 없지. 우리 가문도 어쨌든 명문가인데, 내 아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체면을 세워줄 거라고 믿어. 그때가 되면 아마 후회하는 사람도 생기겠지!” “꼭 그렇지는 않겠죠, 잘 생각하세요. 만약 우리와 같은 날에 진행한다면 아마 후회할 사람은 당신일 거예요.” 도범도 같이 웃으며 개의치 않는듯 말했다. “재밌군, 그럼 같은 날에 하지. 그때 가서 네가 어떻게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지 지켜보겠네.” 김씨 어르신이 자신 있는 것처럼 비웃었다. 옆에 있던 박시연은 일어나 큰 소리로 친척들을 향해 말했다. “여러분, 저 박시연이 25일 후에 결혼합니다. 저의 기쁜 날인 동시에 여러분도 많이 참석해 주실 거라 믿어요!” 한 친척이 즉시 일어섰다. “안심해라. 그 날 은 네가 경사를 치르는 날이니, 우리는 틀림없이 갈 거야.” “그래, 결혼이 다른 사람 생일보다 중요하지. 가서 결혼 축하주를 마셔야 하지 않겠어?” 또 다른 중년 남자도 일어서서 말하자, 박시연의 입가에는 득의양양한 웃음이 지어졌다. “할아버지, 그날 꼭 오시는거죠? 제가 가장 바라는 건 할아버지의 축하예요.” “허허, 걱정 말거라, 할아버지는 꼭 갈거야!” 박씨 어르신이 웃기 시작했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박시연의 이런 행동이 일부러 박시율을 업신여기고 화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지만, 도범이 이렇게 고집스러운 행동을 한다면 박시연의 탓만 할 수는 없다. 도범 이 녀석도 참, 이런 일에서 박시연과 승부를 겨루는 고집이 있었다니. “아이고, 화가 나 죽겠네!” 화가 나서 털썩 주저앉은 나봉희는 아예 말을 하지 않고 밥만 먹으려고 했으나, 밥맛조차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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