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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2화

“아빠, 아빠, 왔어, 봐봐, 봐봐, 이게 뭐야…….” 도범이 별장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수아가 달려와 앳된 목소리로 소리쳤다. 딸의 앳된 목소리를 들으면서, 맑은 눈을 바라보니 도범의 마음이 모두 녹았다. 그는 바로 쪼그리고 앉아서, 수아를 안고 통통한 볼에 뽀뽀를 했다. “좋아, 우리 수아가 뜻밖에도 작은 붉은 꽃을 받았어!” “그래, 선생님은 내가 말을 잘 듣는다고 칭찬해 주셨어!” 수아의 웃음이 천진스러웠는데, 약간 의기양양한 느낌이었다. “응, 그래? 우리 딸이 역시 제일 똑똑하고 제일 철이 들었어!” 도범은 수아를 안고, 한 걸음 한 걸음 위층으로 걸어갔다. “맞다, 수아는 어떤 상을 원해? 말해봐, 아빠가 반드시 네게 상을 줄게!” “좋아, 토요일이 되면 엄마랑 같이 해양관에 놀러 갈래?” 수아는 잠시 생각한 후에, 얼굴 가득 기대하는 표정으로 도범을 바라보았다. “좋아, 토요일을 기다려, 우리가 꼭 너를 데리고 갈게!” 위층에 도착하자 도범은 수아를 내려놓았다. 자기 방으로 돌아왔는데, 도범은 그제서야 박시율이 이미 퇴근하고 돌아와, 화장실에서 목욕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침대 머리맡에는 단지 포스터가 한 장 놓여 있었다. 도범은 이 포스터를 보자마자 마음속으로 한바탕 부끄러워했다. 이는 다른 사람이 도와준 그 광고가 아닌가? 보아하니 박시율도 이미 이 광고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몇 분 앉아 있자 박시율이 캐주얼한 옷을 입고 나왔다. 도범이 거기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입가에 편안함이 더해졌다. “너 이 녀석, 정말 온 도시를 뒤흔들 작정이구나! 이렇게 많이 광고를 하려면, 당연히 적지 않은 돈을 써야 하겠지? 보아하니 한 십억 정도 때려 박지 않으면, 이런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너희 엄마는 또 너의 돈을 아까워할 것 같구나.” 도범은 얼굴에 땀을 흘리며, 쓴웃음을 지었다. “여보, 나는 당신의 생일에 도시 전체를 뒤흔들어서, 당신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무슨 광고는 정말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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