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631화

“도범아, 몰라 보겠네, 너의 와이프 생일파티를 위해 이렇게 홍보하다니, 너의 와이프가 알면 얼마나 행복해하겠니!” 용일비는 박시율이 부러웠다. 이렇게 며칠 전부터 박시율의 생일파티를 위해 사람들한테 적극 홍보하다니, 만약 자신한테도 이렇게 대해주는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단어들이 너무 고급적이야, 심지어 카운트다운도 하고있어, 제일 눈에 띄는건 너의 여신 생명의 은인, 박씨집안의 일등 미녀, 이 단어들, 진짜…….” 용신애는 입가에 쓴 웃음을 지어보이며 도범을 향해 입을 열었다. “너 홍보를 너무 과하게 하는거 아니니? 네 덕분에 온 도시 사람들이 네가 여장군의 생명의 은인이라는걸 알게 됐잖니.” 도범을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어이가 없다는듯이 웃어보였다. “이거 내가 만든 티저들이 아니야, 내가 말했었잖아, 우리 와이프 생일은 도시 전체가 들썩일만큼 성대해야 한다고, 나도 그에게 서프라이즈를 주고싶었어. 하지만 이건 내가 준비한게 아니란 말이야!” “설마 너의 가족분들이 준비한게 아닐가? 너의 어머니? 설마 나봉희? 아니면 박영호?” 용일비도 미처 생각지 못했다. 이렇게 낭만적인 일이 도범이 준비한게 아니라는것을.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맞는것 같기도 했다. 도범은 언제나 겸손한 사람이였다. 그날도 도범이 그녀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군신이 직접 인정하지 않았으면 다들 지금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을것이다. 필경 이 것은 매우 자랑할만한 일이였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할가봐 사처에 자랑하고 다녔을것이다. 하지만 도범은 종래로 이런 일들을 자랑하고 다니지 않았다. 도범은 쓴 웃음을 지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많지가 않아. 나도 저번에 슬쩍 말했을 뿐이야. 박 할아버지도 모르시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고 이런 홍보를 했을가?” “도범아 이것 좀 봐봐.” 이때 용신애는 방금 지나간 택시를 향해 가리켰다. “도범아 설마 우릴 속이고 있는건 아니지? 이런 홍보력이면 돈이 어마어마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