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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3화

장소연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오자 박해일은 더욱 화가 치밀어올라 얼굴색이 파랗게 질렸다. 그는 곧바로 손을 뻗어 도청 버튼을 끈 후 차 문을 벌컥 열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가자!” 도범과 박시율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곧바로 차에서 내려 박해일을 따라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사람은 헐떡거리며 호텔 프런트에 도착했다. “박이성 이 녀석, 어느 방에 묵고 있는지 알아봐!” 도범은 싸늘한 얼굴로 물었다. “고객님, 여기 호텔에 투숙하고 계시는 분들의 정보는 기밀이므로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여성 안내원이 예의 바르게 답했다. 도범은 바로 지갑을 꺼내 들더니 안에서 몇백을 꺼내 책상 위에 던졌다.”너한테 두 가지 선택을 주겠어. 첫째, 지금 객실을 바로 알려주면. 이 돈은 바로 네 것이 되는 거야. 두 번째, 아니면 나의 손에 죽는거야 어때 선택했어 !” 상황을 파악한 안내직원은 덜컥 겁에 질렸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 세상에는 감히 건드려서는 안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장조차도 못 건드리는 사람들. 도범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녀는 재빨리 확인을 하기 시작했다. “502호실입니다!” 도범은 차갑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래도 눈치는 있는 편이네!” 몇백을 데스크에 남겨둔 채 도범 세 사람은 곧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502호 문앞에 도착했다. “문이 안 열리는데, 어떡하지!” 박시율은 눈살을 찌푸렸다. 쿵- 열릴 것 같지 않던 튼튼한 문이 도범의 발차기로 한 번에 열렸다. “꺄악!” 세 사람이 들어오자 침대에 누워 있던 장소연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행여 자신을 알아볼가 시트로 몸과 얼굴을 가렸다. 문이 열리자 먼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 그녀는 재빨리 시트 안에 숨었다.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있던 박이성은 고개를 들자 깜짝 놀라 재빨리 옷과 바지를 입었다. “도범, 박해일, 박시율, 너희들이 어떻게 여기에? 그리고 미쳤어? 감히 문을 걷어차!” 박이성은 싸늘한 얼굴로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단호하게 물었다. “이 나쁜 자식아!” 박해일은 결국 참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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