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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장소연도 돈을 받곤 기분이 좋아져서 도범을 보며 웃었다. "괜찮으니 됐어, 도범 말이 맞아. 경호원이랑 아주머니들을 데리고 와야지, 우리도 이제 돈이 있으니 경호원을 두지 않으면 도둑이 들지도 몰라." 박영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머님, 들어가서 쉬세요. 옷도 더러워졌으니 씻고 계세요, 저는 경호원들을 찾아올게요." 도범이 말을 하곤 차를 끌고 경비업체로 갔다. 중주에는 세력과 재벌들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경비업체도 많았다. 한참을 헤매던 도범은 한 곳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는 경비업체 두 개가 있었는데 한 집은 인테리어도 화려하고 거대한 마당이 있는 반면 다른 한 집은 많이 평범했다. 도범은 고민하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한 집으로 들어갔다. "경호원 자리 구하러 오셨어요?" 도범이 들어서자마자 대머리를 한 남자 하나가 도범을 보며 웃었다. "경호원 자리 찾으러 온 거면 저쪽으로 가요." 도범이 남자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보니 그곳에서는 사람 몇 명이 등록을 하고 있었다. "그런 게 아니라 저는 경호원을 찾으러 온 겁니다." 도범이 남자를 보며 말했다. "당신이? 그럴 리가 없어 보이는데?" 상대방이 다시 도범을 훑어보더니 말했다. "당신 꼴을 보니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은데, 옷도 허술하게 입어서 어디 경호원한테 줄 돈이나 있겠어?" 도범은 더 이상 남자와 입씨름을 하고 싶지 않아 화제를 돌렸다. "여기 사장님은 어디 계세요? 사장님이랑 얘기를 하고 싶은데, 당신같이 안목도 없는 사람이랑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 그럴 자격 없다고요." "젠장, 감히 나한테 그따위로 말을 해?" 남자가 도범을 툭 밀치며 말했다. "내가 누군지 알아? 나 여기 대가리야, 여기 경호원들 다 내가 훈련시킨 거야. 여기에서 나가서 좋은 일자리를 찾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다들 성 씨 집안, 왕 씨 집안 같은 이류 가문에 들어갔다고." "그건 저랑 상관없는 일입니다, 저는 경호원을 찾으러 왔다고요." 도범은 남자를 신경 쓰지 않은 채 안으로 걸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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