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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화

"컥!" 정진은 그나마 실력이 있는 중장에 속하기도 했고 그동안 꾸준히 몸을 단련했기에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방금 전의 무서운 충격 때문에 그는 이미 심각하게 다쳤다. 그리고 일어서자마자 피를 토하더니 안색도 덩달아 창백해졌다. "뭐야, 저거." 도범이 정진에게 혼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던 경호원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놀라고 말았다. 정진은 도범의 주먹에 나가떨어졌고 도범은 여전히 제자리에 꼿꼿하게 서서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이럴 리가 없어, 당신 그냥 대대장이잖아." 정진이 고개를 저으며 충격받은 얼굴로 말했다. 도범은 대답 대신 냉소를 짓더니 순식간에 그를 향해 다가갔다. "이런!" 정진이 손을 올리자마자 도범이 그의 손을 잡더니 다른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잡고 정진을 들어 올렸다. 그리곤 소리를 지르며 정진을 바닥으로 내리꽂았다. "쿵!" 무서운 소리가 울려 퍼졌고 바닥의 먼지가 날아올랐다. 정진의 눈빛이 당황함으로 물들었고 뒤통수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너 절대 대대장 아니야, 너 도대체 누구야?" 정진이 도범을 보며 힘겹게 말을 하더니 곧이어 숨을 거두었다. 그 모습을 본 두 명의 경호원이 놀라서 도망가려던 찰나, 도범이 벽돌 두 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벽돌 두 개로 두 경호원의 뒤통수를 명중시켰다. 두 명의 경호원은 앞뒤로 넘어지면서 숨을 거두었다. "무슨 소리야? 너희들이 내려가 봐." 장소연의 옷을 벗기려던 하재열이 요란스러운 소리를 듣곤 경호원에게 말했다. "네, 도련님." 경호원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상황을 보러 나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계단 어귀에 도착했을 때, 벽돌 두 개가 머리 위로 날아들어 피를 흘리며 바닥으로 넘어졌다. "도, 도련님, 그놈이 올라왔습니다!" 도범을 본 이들이 놀라서 소리쳤다. 도범이 정진의 손에 죽을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서 올라온 모습을 보니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뭐?" 하재열도 놀라서 얼른 돌아봤다. 도범은 빠른 속도로 정진에게 다가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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