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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화

“그게 뭔데. 그 박스 한눈에 보아도 엄청 낡아 보이는데 그 안에 담긴 물건이 수백억이 넘는다고? 너 지금 누구 놀려?” 박이성이 그가 꺼낸 박스를 보고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보아하니 이제 박 씨 가문에서 나갈 일만 남은 것 같은데. 네가 네 입으로 한 말이니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고 안 그래?” “저, 저 박스는 야명주를 담았던 그 박스잖아?” 모용 가문의 도련님 모용권이 그 박스를 보고 깜짝 놀라 소리쳤다. “정말 그 박스인 것 같은데. 저 안에 설마 진짜 야명주가 있는 건 아니겠지?” 우 씨 가문의 가주 우진 역시 기함했다. 저 물건은 그때 그 부잣집 사모님이 사 가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 부잣집 사모님은 전신인데? “그럴 리가? 그건 전신님이 사 가셨잖아? 그런데 왜 저놈한테 있지?” 누군가가 의아한 표정으로 도범과 장진을 번갈아 보았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 도범이 박스를 열었다. 예상대로 커다란 야명주가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저, 저게 바로 그 장수를 돕는다는 야명주인가?” 박 씨 어르신이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야명주는 치열한 경매를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웬 부잣집 사모님한테 넘어갔다고 했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그 사모님이 전신인 장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그 귀한 보물이 현재 도범의 손에 들려있었다. “맙소사 저건 천억에 낙찰된 야명주잖아!” 나봉희가 경악하며 연신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야명주를 빼앗아 오고 싶었다. 도범이 저놈은 저렇게 좋은 물건이 있으면 바로 자기한테 가져와야지! 그러나 당장 보는 눈이 너무 많았고 저건 도범이 할아버지 생신 선물로 준비한 것이었다. 때문에 그녀는 아쉬운 마음을 억누르며 애써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바로 저거야!” 우진이 부러운 표정으로 야명주를 바라보았다. 그건 엄청 귀한 물건이었다. 전문가의 연구에 따르면 야명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당시 그 물건을 낙찰받고 싶어 했었다. 하지만 결국 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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