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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장세천의 말을 들은 황대성이 멍청하게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도범이 누구랑 닮았다고요? 장군님이요?" "응, 완전 닮았어. 옆모습이랑 뒷모습이 똑같아." 장세천이 도범을 보며 말했다. 그가 장군과 닮았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 그는 도범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럴 리가요, 닮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도범이 장군님일 리가 없어요. 그냥 평범한 군인이에요." 황대성이 웃으며 장세천의 어깨를 쳤다. "형님 장군님이 너무 보고 싶으신 건가 보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만." "황대성아, 황대성, 내가 이래서 너보고 너무 덜렁댄다고 하는 거야. 머리를 좀 굴려봐." 장세천이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장군님이 도 씨라는 걸 알았고 저 데릴사위도 마침 도 씨야, 게다가 저 사람도 전장에서 5년 동안 있었다며. 이 모든 게 정말 우연일 거라고 생각해?"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황대성이 말했다. "그래, 이 모든 것이 우연이라면 정상적이지." 장세천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여전신이 왜 직접 박 씨 어르신 생신에 얼굴을 비추겠어? 박 씨 어르신 체면을 세워드리기 위해서? 두 사람은 아예 모르는 사이인데. 그러니까 당연히 아니겠지." 장세천은 말을 할수록 흥분했다. "그래서 오늘 여전신 장진이 오늘 여기에 오는 이유가 저 데릴사위의 체면을 봐서라고 생각해. 저 사람이 장군님이니까, 전신이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 말을 들은 황대성이 미간을 찌푸리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는 웃기 시작했다. "형님, 정말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세요. 형님이 저번에 소명용이 준비한 파티에 참가하지 않아서 너무 아쉽네요. 그날 여전신도 왔거든요, 그리고 펜션 사장님이랑 소명용을 죽인 건 알고 있겠죠?" 장세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일은 나도 후에 들었지, 후회되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니까. 여전신이 오는 줄 알았다면 무조건 갔지. 나는 소명용 그 사람이 이미 변했다고 생각해서 안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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