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23화

장세천을 따라 눈길을 돌린 황대성이 말했다. "저 사람이요? 제가 알죠. 박 씨 집안의 데릴사위인데 앞에 선 여자가 박시율이라고 몇 년 전에 중주의 얼마나 많은 도련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중주의 제1미녀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니, 그런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두 사람이 저렇게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뭐? 데릴사위일 뿐이라고?" 장세천이 미간을 찌푸렸다. 마침 도범이 몸을 돌린 탓에 옆모습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뒷모습은 여전히 그 남자와 많이 닮아있었다. "네, 퇴역하고 돌아왔다고 들었어요. 5년 동안 부대에 있었는데 그냥 평범한 군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구체적인 건 저도 모르지만 제 예전의 부하였던 희범이랑 꽤 친한 것 같더라고요." 황대성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5년?" 하지만 장세천은 그 말을 듣곤 더욱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군님도 부대에서 5년 있지 않았나. 내가 장군님보다 늦게 들어간 걸로 아는데. 나는 부대에 3년 있었거든, 그때 젊은이 하나가 전장에서 엄청 강하다고 들었는데, 배우는 것도 빠르고. 전장에서 2년 동안 있었던 대대장이라고 했지. 그리고 실력이 점점 강해져서 용가면을 썼다고 했어. 전에 장군으로 임명되어서 사람들 앞에 소개하겠다고 했는데 왜 갑자기 말을 바꿔서 신분을 감춘 건지." 그 말을 들은 황대성도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런 강자의 이름을 사람들이 전부 다 알아야 하는 건데. 전장에서 다들 화하의 용이라고 불렀잖아요, 우리 화하의 영혼이고 용 가면을 쓰고 있다고 해서.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도 얼마 없을걸요." "그러니까, 그만큼 눈부시고 신 같은 존재였지." 장세천이 감탄하다 황대성을 보며 물었다. "성이 도 씨였던 것 같은데 이름이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일 년 전에 유일한 장군님이 되어서 다들 장군님이라고 불러서." "그래도 형님은 그분 성이 도 씨라는 걸 알고 있네요, 저는 그분 성이 뭔지도 모르고 장군님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우리 화하의 용. 지금 다들 퇴역했지만 여전히 장군님을 보고 싶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