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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8화

"축하드립니다, 어르신." 제갈 가문의 주인장이 웃으며 선물을 꺼내더니 안으로 들어섰다. "도범 씨! 너무 잘 됐어요. 드디어 또 만났네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때 제갈 가문 주인장의 등 뒤에 있던 하얀 원피스를 입은 미녀 하나가 도범을 보더니 다가왔다. 제갈 가문 주인장은 자신의 딸이 도범을 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곤 난감하게 웃었다. 그는 제갈소진이 왜 도범을 저렇게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도범이 의술도 좋고 여러 방면으로 훌륭하다고 하지만 제갈소진보다 나이도 많았고 게다가 그는 결혼까지 하고 애까지 있는 남자였다. 하지만 제갈소진은 신분이 고귀할 뿐만 아니라 얼굴도 예뻤기에 남자친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저 사람은 누구야? 완전 예쁘네." 자리에 있던 도련님이 의아한 얼굴로 제갈소진을 바라봤다. 그들은 제갈소진이 주인장을 따라왔으니 당연히 그 집안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갈소진, 도범이 저 여자 병 고쳐줬다며. 살 빠지고 나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네, 저 몸매에 저 얼굴이라니…" 왕호가 침을 삼키며 말했다. 제갈소진이 살을 빼고 나니 이렇게 예쁠 줄 알았다면 그녀를 쫓아다닐 걸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 누구도 제갈소진이 이렇게 변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 눈빛을 보니 정말 제갈소진이 맞는 것 같네." 성경일은 제갈소진이 저번 경매장에서처럼 도범을 따라다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어머, 소진 아가씨도 오셨네요. 오랜만이에요." 도범이 제갈소진에게 인사를 하기도 전에 나봉희가 먼저 그녀에게 다가갔다. "네, 어머니, 안녕하세요." 제갈소진이 웃으며 도범 앞으로 다가와 새빨간 입술로 말했다. "요즘 당신 못 봤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되었네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박시율은 그런 제갈소진을 보니 어이가 없어졌다. 그녀는 도범의 아내인 박시율을 완전히 무시했다. "네." 도범이 어색하게 웃으며 박시율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시율아, 우리 저쪽으로 가자." "응." 박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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