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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화

도범이 우스갯거리가 되기만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6성급 대장 황대성의 등장에 놀랐다. "뭐! 황대성도 왔다고!" "그렇게 이름 부르면 안 돼, 황 대장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기분 나쁘게 했다가는 그 사람 주먹 한방에 맞아죽을 지도 몰라." "대박, 6성급 대장이 왜 우리 같은 집안에 온 거지? 정말 생각도 못 했다." 박 씨 집안사람들은 황대성의 이름을 듣자마자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황 대장님께서 축의금 120억을 내셨습니다." 그때 축의금을 관리하던 한 남자가 말했다. "제가 무슨 선물을 사는 게 좋을지도 모르고 어르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몰라서 돈으로 가져왔으니 어르신이 좋아하는 걸로 사세요." 황대성이 웃으며 어르신에게 다가가 호탕하게 말했다. "황 대장님, 무,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여기에 와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인데요. 다른 사람이 대장님을 초청해도 대장님께서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거 압니다. 그냥 오시지, 뭐 이렇게 선물까지 챙겨오셨어요." 박진천이 흥분한 얼굴로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자신의 칠순 잔치에 세 명의 준장이 온 것도 놀라운데 6성급 대장까지 얼굴을 비춰줬으니 말이다. "120억이라니, 손도 크구나." 사람들이 감탄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이렇게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왕 씨 집안 주인장과 도련님께서 옥팔찌 한 쌍을 선물하셨습니다." 머지않아, 또 다른 손님이 도착했다. 박 씨 집안의 사람들은 미간을 찌푸렸다. 어떤 이는 도범을 힐끔힐끔 훔쳐보기도 했다. 도범이 전에 오지 않았던 집안에서 얼굴을 비출 뿐만 아니라 전신도 올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이 상황으로만 보면 도범이 말이 정말일 것 같았다. 방금 전 도착한 왕 씨 집안은 3류 가문에 속했지만 예전에는 박 씨 어르신의 생신잔치에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뜻밖에 얼굴을 비췄다. "백림 대대장께서 금빗을 선물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때 손님을 맞이하던 이가 또다시 말했다. 그리고 대대장이 자신의 아내와 부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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