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06화

“200 테이블이라고? 하하 그럴 리가 없잖아.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올 수 있겠어?” 친척들 중 한 사람이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마치 멍청이를 보는 것처럼 도범을 바라보았다. 박시연도 웃으며 거들었다.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라곤 우리 박 씨 가문 사람들 외에 우리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사업가들뿐이에요. 그리고 평소 우호적으로 지냈던 삼류 가문에서도 올 수 있겠네요. 이류 가문과 일류 가문 사람들은 절대 올 일이 없겠죠. 그들은 우리 삼류 가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리가 없다는 말이에요!” “이게 도범이 네가 준비한 선물은 아니겠지? 응? 이건 선물이라고 할 수 없잖아? 그런데 왜 지금 네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을까? 마치 이게 네가 할아버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인 것처럼 말이야?” 박이성이 코웃음을 쳤다. “당연히 이건 선물이 아니야. 사람은 내가 대신 불렀어. 걱정하지 마. 박 씨 가문에서 그 정도 돈도 내지 못 하겠다고 하면 내가 계산하면 그만이야.” 도범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한 표정으로 웃었다. “개소리하네. 네가 주문한 테이블이니까 당연히 네가 계산해야지. 설마 우리가 대신 계산해 주길 바랐던 거야?” 박이성이 욕설을 퍼부었다. “우리는 기껏해야 우리가 준비했던 20 테이블만 계산할 수 있어!” “안 돼. 그 큰돈을 도범이 어떻게 낸단 말이야!” 나봉희는 도범이더러 24억을 내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그녀는 도범의 돈은 곧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쨌든 박시율과 도범은 결혼한 사이고 도범은 이미 그녀에게 40억의 납채를 주었으니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아직 도범과 제갈소진의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때가 되면 제갈 가문이 자기 것이 되는데 이보다 통쾌한 일이 어디 있을까? “하하 저놈이 자기 마음대로 부른 거니까 당연히 본인이 계산해야죠. 이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박이성이 껄껄 웃으며 계속하여 말했다. “남은 200 테이블의 요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