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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박시율이 동의하며 말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한테 돈이 없잖아. 두 달만 기다렸다가 사자. 어머니한테 약속했던 40억은 이미 줬으니까 더 안 줘도 되고. 남은 건 할아버지 생신 선물과 박이성한테 보상하기로 했던 20억인데. 이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신 둘째 아가씨와 사이가 좋으니까 아가씨한테 첫 달 월급을 며칠만 일찍 주면 안 되냐고 부탁드리면 되잖아. 그러면 다 해결돼!” 거기까지 말한 박시율이 잠시 더 고민하다가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그러고 나서 한 달만 더 기다리면 월급이 나오니까 그때 별장을 사는 거야. 어차피 이곳도 아직 살만하고!” “내가 봤을 때 이제 여기서는 더 이상 못 살 것 같아!” “수아한테 자기 방이 생기기 전까지 당신, 내가 당신한테 손 하나 대지 못하게 할 것 같은데?” 도범이 오히려 확고하게 말했다. “이제 시간이 날 때 적합한 집이 있나 둘러봐야겠어. 일단 잘 물색해 놓아야지!” “당신 참 출근 쉽게 하네!” 박시율이 웃지도 울지도 못하며 말했다. 그녀는 도범이 보디가드 일을 정말로 막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퇴근을 해도 된다니. 세상에 이렇게 제멋대로 할 수 있는 직업이 또 있을까? 그렇게 두 사람은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들었다. 이튿날 아침, 박시율은 도범이 침대 위에 있는 모습을 수아가 볼까 두려워 일찍 도범을 깨운 후 그제야 수아를 깨웠다. 두 사람은 곧바로 각자 출근하러 나갔다. 용 씨 가문. 어젯밤 일로 용준혁과 광재 그리고 용신애는 충분히 놀라 있었다. 오늘 아침까지도 어젯밤 그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잊히지 않았다. 무려 삼백 명이 넘는 이화당 사람들이었다. 하나같이 실력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분명했다. 그중에는 이화당의 고수들도 몇몇 있었는데 그들의 전투력은 거의 중장급과 맞먹을 정도였다. 하지만 도범은 너무나 쉽게 그들을 단번에 해치웠다. 도범이 자리를 떠난 후 그들은 시체를 확인하러 갔었다. 도범이 손 한번 휘두르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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