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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하 총 38근인데 30근 가격만 받는다니, 확실히 통이 크긴 하네요!” 사장의 말을 들은 용신애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게 그저 평범한 돌이니까 당연히 당신도 통이 커지는 거겠죠. 만약 이 돌에서 진짜 좋은 원석이 발견되면 아줌마가 그렇게 통 크게 내줬겠어요?” “그러게 말이야. 이 아줌마 진짜 장사 막하네. 이제 원석 도박을 막 해본 신인을 등쳐먹을 생각하고 말이야!” 용일비도 씩씩 거리며 맞장구치더니 도범을 휙 돌아보고 말했다. “도범 씨, 제가 대신 선택해 줄게요! 방금 당신이 선택한 그 돌은 크기만 컸지 아무 쓸모 없는 평범한 돌 일뿐이에요!” “잠깐!” 그때 곁에 있던 왕 씨 도련님이 서둘러 나서서 말했다. “룰 어기지 마 용일비. 이번 내기는 나와 도범이 겨루는 거야. 너와 겨루는 게 아니라고. 나랑 도범의 내기니까 당연히 다른 그 누구도 끼어들어서는 안 돼. 누가 누굴 도와서 선택하고 이런 것도 당연히 안 될 일이지!” “그래, 어디 내기에 대신 선택해 주는 게 있어?” “맞아, 누가 저 왕 씨 도련님과 내기를 했으면 당연히 본인이 선택해야지!” 주변 사람들이 왕호의 편을 들며 말했다. 용일비의 안색이 굳어졌지만 뭐라 변명할 말이 없었다. 확실히 자신이 대신 선택해 주는 건 룰을 어기는 행위였다. “누가 신인을 등쳐먹었다고 그래요? 아가씨, 당신들이 아무리 용 씨 가문 사람들이라 해도 여기 룰을 따라야죠. 이건 원석 도박이에요. 그 어떤 원석이든 잘라보기 전까지 아무도 그 안에 어떤 게 숨겨져 있는지 장담할 수 없어요. 혹시 알아요? 이러다 이 총각이 정말 보는 눈이 있어서 제대로 찾아냈는지? 안 그래요?” 점주가 음흉한 얼굴로 말하더니 다시 도범이 있는 쪽을 보고 씩 미소 지으며 말했다. “총각, 다른 것도 볼래요? 나 총각한테 엄청 할인 많이 해줬다고!” “그러죠. 이렇게 할인해 주고 가격이 합리한데 더 안 고를 이유가 있겠어요?” 도범이 오히려 피식 웃으며 능청스럽게 수긍하더니 용일비를 돌아보며 말했다. “일비 아가씨, 분명 아가씨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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