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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5화

“도범은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네요. 모두가 증인이 되었는데도 신뢰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려 하는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만약 도범이 진다면, 도범은 만 개의 영정을 내놓아야 할 것이고, 변명하거나 회피할 기회조차 없겠죠!” “전에는 무슨 다른 속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이건 완전히 자신감 과잉이네요. 자기가 입성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세상은 참 넓고 별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도범 저 녀석은 정말 특이한 존재에요!” “어쩔 수 없죠. 그런 작은 곳에서 온 녀석들은 자신이 있던 곳이 온 세상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법이니까요. 8품 종문의 제자조차도 자기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믿잖아요!” 주석훈은 도범을 보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주석훈은 자신이 지금 마치 어리석은 사람과 다투는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말이 여기까지 나온 이상, 주석훈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스워질 것 같았다. 그래서 주석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저장반지에서 계약서를 꺼냈다. '이 녀석이 그토록 영정을 바치고 싶어 하는데 내가 안 받을 이유가 있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 계약서에 내용을 명확하게 적은 후, 도범과 주석훈의 피를 매개로 하여 계약서에 떨어뜨리고, 1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계약이 천지 규칙과 결합되어 성공적으로 체결된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범과 주석훈은 한 걸음도 어긋남 없이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피가 계약서에 엉겨 붙는 순간, 사람들의 마음은 복잡했다. 도범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복잡함이 묻어났다. 도범은 자신감이 어느 정도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람들은 도범의 수련경지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도범 옆에 있는 오수경의 수련경지는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외부에서 오수경의 수련 경지는 선천 초기조차 넘지 못할 정도로 낮았다. 따라서 사람들의 눈에는 완전한 쓰레기나 다름없었다. 도범이 입성 자격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 옆의 오수경이 자격을 얻을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였다. 도범 혼자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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