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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9화

“저 녀석 진짜 강하네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채 스무 여명을 죽이다니. 창몽이 한발만 더 늦었더라면 틀림없이 죽었겠죠.” 아래에서 전리품을 줍는 도범을 바라보며 신왕종의 한 중년 여인이 감탄했다. 이에 여홍도 길게 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보아하니 저 녀석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 될 뿐 아니라 사이좋게 지내야겠네요. 우리 신왕종이 종래로 나댄 적이 없어 저 녀석의 미움을 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저 녀석이 비록 진신경 정점의 강자라지만 전투력은 그의 수련 경지를 훨씬 초월했어요. 천급의 강자를 만난 적은 없지만 저 녀석의 실력이 천급에는 달할 것 같네요.” 여홍은 여전히 충격에서 나오지 못한 듯했다. 특히 도범이 마지막에 펼친 두 무기는 더욱 그의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맴돌고 있었다. “그러게요. 운소종과 루씨 가문이 큰 코를 다치겠네요. 감히 도범의 미움을 사다니, 그건 완전 죽음을 자초하는 거잖아요. 특히 운소종! 전에 무서운 요수를 만나 진신경 정점의 강자를 단번에 여섯 명이나 잃었다던데, 전투력도 엄청 떨어졌겠죠?” 신왕종의 대장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자 여홍이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운소종이 험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또 많은 강자를 잃게 되었다면 도씨 가문이 바로 그들을 쳐낼 수도 있고, 손실이 그렇게 막심하지 않으면 도씨 가문도 잠시 그들을 살려 두겠죠. 아무래도 도씨 가문에 전반적으로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아직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니 도범 저 녀석도 섣불리 모험하러 가지는 않겠죠. 막심한 손실로 도씨 가문의 승리를 바꾼다고 해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 그리고 여홍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도범이 아래쪽에서 날아올라 여홍을 향해 말했다. “여 종주님의 호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전에 저희가 흑풍도로 갔을 때 이미 신왕전의 사람들 때문에 많은 가족을 잃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만난 이상 약간의 본때를 보여줘야만 속이 풀릴 것 같아서 종주님의 도움을 거절한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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