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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4화

“풉!” 거꾸로 날아간 도연추는 선혈을 토했고, 얼굴색도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악물고 일어서서는 계속 싸울 준비를 했다. 빌어먹을 요수가 이미 여러 명의 도씨네 가족들을 죽였고, 또 지금은 도명도 심하게 다쳤으니, 그녀로서는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도연추가 다시 돌진하려는 모습에 도명이 즉시 날아와서는 말했다. “연추야, 저 짐승과 억지로 싸우지 마. 가죽이 너무 딱딱해서 안 돼. 일단 도범 도련님이 오기를 기다리자.” “크릉!” 그러나 새로운 상처가 난 구렁이는 더욱 분노하여 포효하며 두 사람을 향해 다시 돌진했다. “죽음을 자초하기는.” 바로 이때, 도범이 드디어 그들 앞에 나타났다. 그러고는 영기를 응집해 내 주먹을 단단한 영기 속에 감싼 후 바로 구렁이 앞으로 날아가 주먹을 힘껏 휘둘렀다. 뻥- 무서운 굉음과 함께 거대한 구렁이는 도범의 공격을 못 이기고 바로 날려가 땅에 떨어졌다. “크릉!” 크게 다친 구렁이는 노호하며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라 거대한 두 눈으로 도범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구렁이도 도범의 무서움을 느꼈는지 그를 한참 쳐다보고는 몸을 돌려 먼 곳으로 도망가려 했다. “이럴 수가!” 그리고 그러는 구렁이의 모습에 도연추와 도명은 순간 할 말을 잃게 되었다. 그들은 도범의 실력이 매우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구렁이 같은 냉혈한 요수마저 도범을 무서워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보아하니 진신경의 수련 경지에 달한 요수에겐 어느 정도 지혜가 있다는 전설은 사실인 듯했다. “너무 대단해! 저 요수 아까 분명 우리 때문에 이성까지 잃고 무작정 우리를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었는데, 도범 도련님의 한 방에 바로 무서워 도망치다니.” 다른 몇 명의 도씨네 사람들도 하나같이 멀지 않은 곳에 멈춰 서서는 한숨을 돌렸다. 도범은 순간 잔영으로 변해 구렁이를 쫓아갔다. 구렁이와 같은 요수는 가죽이 딱딱하여 공격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오히려 또 몸집이 너무 커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래서 도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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