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 3054화

다행히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무상황은 만두와 아이들이 그리워 원경릉에게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는데, 원경릉이 연말에 돌아와서 시끌벅적하게 함께 새해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무상황은 내심 아쉬웠지만, 지금 숙왕부에 사람이 많아서 가끔 증손자들이 생각나도 이내 왁자지껄한 무리에 이끌려가기에 다행이었다. 원경릉이 궁으로 돌아오자 문득 생각이 들었다. ‘저분들이 나이가 들어, 같이 사는 게 정말 다행이네. 그렇지 않았으면 얼마나 고독하셨을지...’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아이들이 곁에 없는 나날이 그들에겐 점점 익숙해져 갔다. 우문호는 민심이 향하는 쪽으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느라 바빠졌고, 현대에 한 번 다녀와 인터넷 용어를 잔뜩 배운 것 외에도 국가 관리 정책을 열심히 공부했다. 그중 교육, 의료는 핵심 중의 핵심이었기에 나라에 전쟁이 없을 때, 백성의 수준을 높이고 교육을 진흥하고 의료를 개혁하기로 했다. 의료 개혁 방면에서는 원경릉과 할머니가 주도했다. 교육을 추진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조정은 아직 의무 교육을 시행할 단계는 아니라, 그저 공부가 운명을 바꾼다는 것을 제창해 더 많은 아이가 공부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었다. 우문호가 조례를 발표해 아이들이 입학하는 것을 가장 큰 업적으로 삼아, 일개 주나 부에서 입학률이 50%를 넘으면 해당 관리 인사고과에 대대적으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우문호는 교육부를 설립하고 각지의 교육 상태를 책임지고 전담 감독하며, 교육 모델을 만들도록 했다. 학교를 세우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 조정은 전국에 학교를 세울만큼 그렇게 많은 돈이 없어, 민간의 기부금을 통해 조정과 지방 관아가 연합해서 출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처음 목표는 현마다 조정이 개설한 학교를 2곳 이상씩 두는 것이었다. 이건 향후 10년 계획으로 전반기가 비교적 힘이 들 예정인데, 어떤 정책이든 마련해 내보내면, 시행이 쉽지 않은데다가 특히 교육 쪽은 더욱 어려웠다. 북당은 농업 국가로 최근 몇 년간 경제를 개발하고 무역에서 괜찮은 성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