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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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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0화

우문호에게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원경릉 탕양은 원경릉이 식칼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 뭐라고 입을 떼려는 데 우문호가 천천히 일어나 손으로 탁자를 잡고 낮은 목소리로: “너희는 먼저 나가거라, 왕비가 찾는 건 나다.” 구사는 우문호를 보고, “진정이십니까?” “가라.” 우문호가 말했다. 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탕양에게: “가자.” 탕양은 사실 걱정이 됐다. 왕비가 취해서 모시고 돌아왔다고 구사가 말해서 막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식칼을 휘두르며 오다니 정말 아무런 방비도 하지 못 했는데. 난동을 부리는 주정뱅이 여자는 물론 위험하다. 하지만 왕야가 아직 상처가 낫지 않으셨다 해도 왕비의 손에서 칼을 뺏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 탕양은 구사와 같이 밖으로 나갔다. “문 닫아!” 원경릉이 식칼을 휘두르며 차갑게 말했다. 탕양이 우문호를 바라보자 우문호가 말하길: “왕비 말을 들어라, 그녀는 지금 무기가 있으니 가장 대단해.” 문이 닫히고 실내는 고요하다. 원경릉의 숨소리만 헉헉 거칠게 나고,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우문호가 그녀를 바라보는 얼굴에 화난 표정이 전혀 없다. “너 나를 비웃었어.” 원경릉은 우문호가 방금 한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다. 그녀는 무기가 있으니 가장 대단하다고? 원경릉은 안다, 자기가 기관총을 들고 있어도 우문호 앞에선 여전히 약자라는 것을. “비웃은 거 아냐. 너 지금 취했어.” 우문호가 다가오려고 시도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다가오지 마, 어딜 와. 네가 다가오면 위험해.” 원경릉은 식칼을 들고 화가 나서 말했다. “내 손에 칼붙이 하나 없어, 게다가 중상을 입었고, 이쪽이 위험한 게 맞지.” 우문호가 말했다. 원경릉은 애써 눈을 가늘게 뜨고 악랄한 모습을 꾸며봤지만 술기운이 올라오니 눈이 풀리면서 살상력이라고는 1도 없어 보인다. 원경릉은 고개를 흔들어본다. 달려온 후라 하늘이 더 뱅뱅 돈다. 그녀의 눈에 우문호가 계속 이리저리 흔들리자 원경릉은 구시렁거리며 욕을 했다. “젠장, 경고한다.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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