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장
임선아는 뼛속부터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걸.
강효수는 정말 알고 싶었다, 한우현이 그녀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임선아는 사랑을 위해 인내할것인가, 아니면 직접 그를 제거할것인가?
강효수는 김선화가 숨을 돌리게 의자에 부축하여 앉혔다.
김선화는 순식간에 열 살이나 늙은 것 같았다.
그녀는 임선아를 보면서 실망했다.
"나는 너를 더이상 상관하지 않을거야, 저리가."
김선화는 임선아가 더 이상 떠들어서 응급실 의사의 수술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았다.
"흥, 안그래도 가려고 했어."
"난 너 같은 딸 둔적 없어. 용서받으려 하지 마라."
임선아는 입을 삐죽 내밀고 발을 동동 구르며 달아났다.
그녀는 한우현과 이 소식을 공유해야 한다.
예전에 임중구와 김선화가 자신을 화나게 하면, 그녀의 소원을 하나 들어줘야만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그들이 사과하면 임선아는 소원으로 우현을 받아들이라고 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녀는 우현과 행복한 생활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선아는 기대를 가지고 떠났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서서히 자신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김선화는 지쳐서 눈을 감았다.
강효수는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시간이 아직 이르니, 김선화와 좀 더 함께 있을 수 있었다.
두 시간 후에.
응급실 문이 열렸다.
의사가 걸어 나오며 말했다.
"환자는 이미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앞으로는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에 는 자극을 받아 혈압이 올라가 신경을 눌렀고, 게다가 고질병까지 겹쳐 쓰러졌습니다."
김선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꼭 주의할게요!"
의사가 그녀에게 비용을 지불하라고 했다.
강효수는 주동적으로 이 임무를 맡았다.
김선화는 감격에 겨워 강효수를 보더니 급히 VIP 병동으로 따라갔다.
강효수는 요금 납부 창구로 갔고 임선아와 한우현을 마주쳤다.
강효수는 마음속으로 경멸하듯 웃었다.
강효수는 앞으로 딸을 낳으면 절대 임선아같은 이런 성격으로 키우지 않을 거라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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