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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장

"당연히 서프라이즈지." 서하영은 백아린한테 기대서 말했다. "네가 요즘 계속 일에 미쳐 살았잖아." "네가 말 안 해도 알아... 네가 박서준 잊지 못하잖아!" "걱정 마." 서하영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모두 잘 골라서 데려온 거야." 서하영이 취했다는 걸 잘 아는 백아린은 하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됐어, 빨리 보내, 나 필요 엇어." "안 돼." 서하영은 입을 삐죽거리고 백아린한테 애교를 부렸다. "술이라도 몇 잔 같이 마셔야 해, 내가 돈 많이 썼단 말이야!" 백아린은 술 취한 서하영과 더 따지고 싶지 않아 말했다. "알겠어, 적당히 마셔." 서하영은 그제야 취해서 웃으면서 일어나 문 어구에 있는 사람들한테 손을 흔들며 말했다. "모두 오세요! 아린 씨한테 인사하세요!" "그만해!" 백아린이 서하영을 끌어 앉혔다. "술 많이 마셨으면 좀 가만히 있어." 옆에 있던 친구가 술잔을 두 개 가지고 서하영한테 술을 권했다. "계속 마셔!" "마셔야지! 나 마실 거야!" 서하영은 알코올과 분위기에 빠져 친구 손의 술잔을 건네받았다. 그녀가 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백아린이 술잔을 빼앗으며 말했다. "내가 대신 마실게." 위스키가 들어가자 백아린은 미간을 찌푸렸고 목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때, 문 어구에서 잘생긴 남자들이 그녀들을 둘러쌌다. 모두 손에 술을 한 병씩 들고 백아린한테 술을 권했고 백아린은 모두 매정하게 거절했다. "미안하지만 다른 애들이랑 마시세요." "내가 마실게! 내가!" 술에 취한 서하영은 남자가 건네는 술잔을 받았고 백아린이 다시 빼앗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시지 않고 술잔을 곁에 놓고는 서하영한테 말했다. "하영아, 너 많이 마셨어, 그만 마셔." 그때, 나이가 어려 보이고 아주 순수해 보이는 남자애가 백아린한테 칵테일을 한잔 건네며 물었다. "누나, 같이 한 잔 마셔도 돼?" 백아린은 단도직입적으로 거절했다. "안 돼." 남자애는 눈을 깜빡이며 환하게 웃었다. "누나, 참 단호하게 거절하네." 백아린은 서하영을 더 마시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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