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51장

오영은은 자세를 고쳐 앉고 의아해서 물었다. "어떻게 되는 대로 할 건데?" "풍민호가 나한테 사인한 계약서를 줬다는 건 이미 결정했다는 거니까 절대 마음 바꾸지 않을 거야. 자기가 제일 아끼는 여동생 풍민정에 관한 일이니까 절대 안 바꿀 거야." 나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러니까 우리 길은 영한 그룹에 있어." "결국 우리가 주한준한테 사정해야 한다는 거 아니야?" 오영은은 머리를 숙이고 말했다. "그 쪼잔한 성격에 우리를 놔두겠어?" 나는 머리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야, 주한준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게 해야 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오영은은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내가 어젯밤에 그렇게 모욕을 줬는데." "하지만 어젯밤에 주한준도 우리한테 백기를 들었어." 오영은은 깜짝 놀랐다. "언제 그랬는데? 난 왜 몰라?" "주한준이 나한테 풍민호 인품에 문제가 있다고 했어." 나는 그때 상황을 떠올리며 말했다. "우리가 그걸 빌미 삼을 수 있어." 내가 관찰한 데 의하면 영한 그룹이랑 홍도 그룹이 신흥 강자랑 기존 강자인데 모두 각자 우세가 있었다. 풍민호가 선배로서 후배 앞에서 체면을 차리려고 할 텐데 주한준이 오만해서 겉으로는 풍민호한테 웃으며 대하는 것 같아서 사실 기존 금융들이 주한준 안중에도 없었다.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 "우리 프로젝트가 케이크랑 같아." 나는 계속 분석해 주었다. "자본 투쟁은 체면 싸움이야. 주한준이 우리랑 화해하려 하는 게 입 앞까지 온 이 케이크를 상대가 빼앗아 가는 게 열이 받는 거야." 오영은은 눈알을 굴리며 의아해서 물었다. "그러니까 네 말은 주한준이 우리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어도 체면 때문에 풍민호랑 뺏을 거다 그 말이야?" "맞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주한준의 승부욕을 끌어 올리지?" 오영은은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기고는 말했다. "아주 교활한 사냥꾼이 필요해." "나한테 방법이 있어." 나는 한참을 생각하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손대는 거야." 나는 5분 동안 내 계획을 오영은한테 말했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