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1화
백가운이 말하기도 전에 북해에서 온 만족 수사들은 냉소를 머금고 심무영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
“웃기고 있네. 이 신염선금이 우리가 넘볼 수 없는 것이라고? 그럼 네가 넘볼 수 있다는 거냐?”
백가운은 백가민처럼 7급 성자 경지가 아니지만 북해 만족의 천교로서 6급 성자 경지의 내공을 가지고 있고 일반 대성지의 진전 제자라도 맞설 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 백가운이 성공 고전에 들어온 후 운이 좋아서 동족 족인을 만나게 되어 같이 힘을 합칠 수 있어서 백가운은 자연히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백가운은 신염선급을 절대 양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족인의 말투가 날카롭고 위협적인 표정을 짓고 있어서 혼자 있는 심무영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는 영보를 꽉 잡고 냉랭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내가 한 수를 가르쳐 주지.”
지금 심무영의 내공은 6급 성자 경지에 이르러서 무시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니었다.
백가운은 족인들과 같이 있지만 심무영도 쉽게 선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선금은 호도신병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이기에 그것의 귀중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었다.
충족한 선금을 수집했다면 진정한 선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에 심무영은 손에 들고 있는 황금대극을 세차게 휘두르자 초승달 모양의 금빛이 순식간에 고전을 뒤덮었다.
이 빛에서 전해온 기운은 웅장하고 팽배했으며 주변의 공간마저 급격히 흔들렸고 부서졌다.
심무영이 바로 공격한 것을 본 백가운은 피식 웃으면서 비아냥거렸다.
“아직 자기 분수를 모르나 봐. 이 몸이 가르쳐 주마.”
그는 눈앞의 신염선금을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다짐했다.
북해 만족인 몇 명이 곁에 있고 백가운의 실력도 약하지 않기 때문에 심무영을 해결하기엔 충분하였다.
말을 마친 백가운은 주먹을 앞으로 던지자 주먹의 빛은 동이 트는 새벽노을처럼 빛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덮쳐온 대극을 날렸다.
심무영은 이를 보고 미간을 찌푸렸고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순간, 그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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