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8화
천추성(天樞星)은 북두 고성 중에서 가장 밝고 가장 큰 별이었다.
주변에 공간 난류와 허공의 틈새에서 쏟아져 나오는 구천강풍이 휘몰아쳐서 천추성은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별빛과 관련된 많은 보물을 생성하였다.
이태호 일행은 몇 시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천추성에 이르렀다.
천추성의 환경은 천성성보다 훨씬 나았다.
비록 주변은 모두 어두운 공간 틈새이었고 공간 틈새에서 쏟아져 나오는 구천강품과 무수한 지수화풍(地水火風)은 주변 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었지만, 천추성은 새가 지저귀고 꽃이 만발하게 핀 세계였다.
멀리서 이 녹색 세상에 짙은 영기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태호 일행이 천추성에 이르렀을 때 이 별을 탐색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들을 발견했다.
“헐, 이태호다!”
“요족이 이태호에 대해 추살령을 내렸고 심지어 6급 성자 경지의 용족 수사를 파견했다는데 여기서 만날 줄이야.”
“흥, 저자는 강하지만 그래도 심씨 가문, 명씨 가문, 황천성지와 원수를 맺었고 지금 또 요족의 심기를 건들었으니 오래 못 살걸.”
“...”
최근 요족이 이태호에게 추살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3대 성역에 퍼졌고 성공 전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지난번에 심씨 가문의 심무영이 화가 나서 이태호에게 최상급 영보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퍼뜨렸다.
지난번에는 이태호가 황천성지의 주용수를 죽인 후 성공 전장에 이름을 날렸다.
최근에는 명씨 가문의 소주 명해성을 죽여서 성공 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지금 요족까지 추살령을 내려서 많은 사람은 이태호가 도대체 어떻게 요족의 심기를 건들었는지 궁금했다.
물론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요족이 추살령을 내릴 때 건 현상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많은 사람은 이태호를 본 후 바로 전음 옥패로 근처에 있는 요족 수사에게 이태호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보냈다.
...
동시에 천선성 근처에.
오현은 두 요족 수사를 데리고 허공에서 미간을 찌푸리고 화난 표정으로 천성성을 바라보았다.
“빌어먹을, 쥐새끼처럼 잘도 도망치는군.”
오현은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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