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8화
이태호는 단로에서 날아 나오는 아홉 개 단약을 보고 손을 휘둘렀다. 그는 이 단약들과 함께 바로 요광섬의 상공으로 올라갔다.
“콰르릉!”
그가 나오자마자 번개가 굉음을 내면서 아홉 개 단약에 떨어지면서 파멸하려는 기세를 내뿜었다.
다행히도 천뢰의 세례를 받은 아홉 개의 단약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단약에서 강한 영광을 내뿜었는데 마치 선단처럼 번개의 힘을 저항했다.
뇌겁이 울리는 순간에 태일종에 있는 제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그들은 요광섬 위에 뒤덮인 두꺼운 먹구름을 바라보았다.
이때 누군가 비명을 질렀다.
“이, 이게 또 어쩐 일이야?”
“뇌운이 요광섬 쪽에 있는데 설마 이태호 사형이 또 돌파한 거야?”
“아니야. 이번의 뇌겁은 성자 경지로 돌파할 나타난 뇌겁이 아닌 것 같네.”
“단약의 향기를 맡았어? 한 번만 맡으니까 내가 곧 돌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설마 태호 사형이 어떤 영단을 정제하고 있었던 거야?”
“근데 어떤 영단이길래 뇌겁을 일으킬 수 있지?”
“...”
수많은 제자는 놀라운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요광섬 쪽을 바라보았다.
이런 제자들에 비해 각 산봉우리의 장로들은 그렇게 과장한 표정을 짓지 않았지만 모두 놀라서 입을 살짝 벌렸다.
장로들의 안목은 당연히 정예 제자들이 비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뇌운을 보고 단약의 향기를 맡은 순간, 누군가 7급 단약을 정제해 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요광섬에 있는 유명한 연단사는 이태호와 허지아 두 사람뿐이었다.
허지아는 이제 겨우 중급 6급 연단사라 당연히 7급 단약을 정제할 수 없었다.
그럼 이태호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 태일종에 7급 연단사가 또 한 명 탄생한 건가?”
한 장로는 엉겁결에 소리를 질렀다.
“저 이태호의 단도 천부가 너무 무서운 거 아니야? 지난번에 단탑에서 통관한 지 이제 얼마 지났다고 벌써 7급 단약을 정제할 수 있다니...”
어떤 장로는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으면서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특히 제6봉의 봉주 윤하영은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7급 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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