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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2화

이태호는 탁한 기운을 강하게 내뱉은 후 눈을 뜨고 만면에 희색을 띠었다. 그는 넘쳐흐른 위압이 연공방을 폐허로 만들까 봐 급히 숨결을 거두었다. 그러고 나서 이태호는 천천히 일어나서 기지개를 켰다. 순식간에 이태호의 몸에서 콩 볶는 듯이 탁탁거리는 소리가 났고 피부에서 성스러운 빛을 발산했다. 이를 감지한 이태호는 주먹을 불끈 쥐면서 체내에서 거세게 흐르는 힘을 자세히 느꼈다. 그 방대한 기운을 느낀 후 이태호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다. ‘지금 9급 존황의 경지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천지의 힘까지 각성했으니 머지않아 성자 경지로 돌파할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한 이태호는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나왔다. 이번 돌파를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큰 태일종 내에서 지금 9급 존황의 내공을 가진 수사들은 두 손으로도 셀 수가 있었다. 진전 제자가 아니면 외문 장로이었다. 많은 사람은 평생 8급 존황의 경지에 정체되어 죽을 때까지 더 이상 돌파하지 못했다. 이태호가 9급 존황까지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이미 9할의 종문 제자들을 능가하였다. 지금 이태호의 실력으로 심운과 조광학 두 사람과 싸우면 단번에 두 사람을 격살할 자신이 있다. 그러니 이태호가 어찌 좋아하지 않겠는가? 이태호는 일어나서 연공방 내에서 서성거리면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숨결을 수렴한 후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이때 연공방의 밖에는 신수민, 남유하, 백지연과 백정연 자매가 일찍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장로와 남두식 등은 신은재를 데리고 조용히 서 있었다. 이태호가 나온 것을 보자 신수민 등은 먼저 다가가서 너도나도 축하했다. “태호 씨, 9급 존황 경지로 돌파한 것을 축하해요.” 흰색 원피스를 입은 남유하는 꽃천사처럼 사뿐사뿐 이태호 앞으로 걸어오면서 미소를 머금었다. 그리고 금빛 구름을 수놓은 검은색 장포를 입은 신수민은 희고 아름다운 얼굴을 들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입을 가리고 생긋 웃었다. “수련 속도가 너무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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