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38장

이장훈은 말하기도 귀찮아졌고 그저 미소를 머금었다. “몸이 건강하면 돼요.” 주윤성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건... 옷을 벗고 비교할 수도 없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 나왔다. 사무실 안. 아름다운 두 미녀가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조수연하고 유은정은 각기 다른 매력을 소유한 미녀들이었다. 조수연은 도도한 분위기로 백설 공주에 흡사했고 아름다운 매력에 화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유은정은 회사에서 돋보이는 그런 미녀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모에 자신감이 물씬 풍기는 여자였다. 두 사람은 이장훈에 관한 담화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중이었다. 유은정은 배시시한 미소를 보였다. “수연아, 너 요즘 웃음이 많아진 거 알아? 혹시 이장훈 그놈 때문이야?” 처음 웃음이 많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조수연은 멍해 있다 이내 얼굴이 붉어졌다.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넌 여자가 그런 말 하면서 부끄럽지도 않아?” 유은정은 입을 삐죽거렸다. “내 앞에서 뭐가 부끄러워? 우리 둘끼리 못 할 말이 뭐가 있어? 자세히 좀 얘기해 봐! 이장훈하고는 어떤 느낌이었어?” 조수연은 어젯밤 자동차 안에서 미친 듯이 실랑이를 벌이던 장면을 생각하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유은정은 두 볼에 피어오르는 홍조를 띠며 마치 활짝 핀 장미처럼 수줍어하는 조수연을 보며 그녀도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그녀는 괜스레 놀리고 싶었다. “얼굴 빨개진 것 봐!” 조수연은 유은정을 가볍게 때리고 있었다. “내가 언제! 자꾸 나 가지고 놀릴래! 장훈 씩 전에 내가 병에 걸렸다면서 유일한 치료법이... 치료법이... 아무튼 난 말 못 해!”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절세적인 미모에 수줍은 듯한 교태를 부리자 반짝반짝 후광이 비치고 있었고 요염하기 그지없었다. 유은정은 가느린 손을 뻗어 조수연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일부러 내 입맛을 돋우려는 거야?” 조수연은 유은정의 손을 떼내며 답했다.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창피해서 그래! 전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