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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2장

진나은은 할 수 없이 또 한 마디 전했다. "나와 한윤진의 신혼집은 여기가 아니야.” 진나준은 사실대로 간단히 설명했다. “이곳은 앞으로 심심하거나 파티를 하려는 장소야." 진나은은 진나준을 흘겨보며 물었다. "정말이야?" "응." 진나준은 다시 한 번 반복해서 그녀에게 말했다. "나중에 조진한도 데리고 와." "그러면 안 옮길거야.” 진나은은 위층에 있는 자신의 방이 좀 아쉬웠다. 안소희가 옛날에 살았던걸 제외하면 이곳은 진나은이 가장 많이 사용했다. 크면서 거의 진나준과 함께 살았기에 방도 자연스럽게 자기 취향대로 해놨다. 진나준은 처음으로 여동생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가가서 캐리어를 두 개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 그녀의 방에 두었다. 진나은은 눈으로 올라가는 진나준을 배웅했다. 진나준이 캐리어를 올려간것을 본 후, 그녀는 몇 가지 가십거리를 가지고 한윤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우리 오빠랑 같이 있을 거예요?" 두 사람이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서, 그녀도 직접 새언니이라고 부르기가 곤란했다. 한윤진이 나이가 좀 어리지만 진나은을 언니라고 부를 수 없었다... "네." 한윤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오빠는 따분하고 재미도 없어요.” 진나은은 미래의 새언니에게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야 한다며 오빠를 망설임 없이 저격했다. "오빠와 함께하면 기가 찰 각오해야 해요." "괜찮아요." 한윤진의 시선은 내려오는 사람에게로 향했고, 여전히 담담한 말투였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듯해요." 진나은의 의외라는 표정이였다. "훈남?" "응." 한윤진의 대답은 긍정적이었다. 농담이 아닌 그녀를 보자 진나은은 다시 그녀의 오빠에게 시선이 갔다. 좋은 오빠이고, 많은 일을 직접 해결해 주지만, 따뜻함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았다. "속은 거 아니죠?” 진나은은 진나준의 따뜻한 모습이 상상이 안갔다. “무엇 때문에 우리 오빠가 따듯하다고 생각하는지 여쭤봐도 됭까요?" 한윤진은 진나은을 바라보았다. 진나은은 다급하게 이어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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