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2장
진한은 그 주스를 진나은에게 주었고, 이따가 그녀가 편안히 잘 수 있도록 그녀와 함께 미리 목욕을 했다.
그녀가 한 모금 한 모금 마시자 조진한은 tv를 켜고 막장 드라마를 찾아냈다.
진나은은 조진한이 고른 드라마를 보며 의혹스러웠다.
“언제부터 이런 취향이었어?”
"그냥 보는거야."
조진한의 간단한 대답에 진나은도 수긍 하고 주스 두 모금 더 마시고는 소파에 앉아서 같이 봤다.
이런 막장 드라마에 대해 그녀는 줄곧 흥미가 크지 않았다.
유일하게 보던 두 편도 윤소희가 추천했던것인데 이유도 간단했다. 자신이 투자한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투자 안목이 좋아 두 드라마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조진한이 찾은 이드리마를 그녀는 정말 볼수 없었다.
캐릭터도, 스토리도 모두 식상했다.
"한아."
둘이 있을때 진나은이 좋아하는 호칭이다.
조진한은 약간 졸린 듯한 그녀의 눈빛을 알아차리고는 부드럽게 물었다.
"어?"
"왜 갑자기 이게 보고 싶은거야?”
진나은은 어떻게 취향이 빨리 바뀌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다.
“전에 이런거 안 봤잖아.”
“언더우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한거야.”
조진한은 핑계를 댔다.
“그들의 투자 안목이 어떤지 보려고."
"그냥 그런거 같애."
진나은은 이 드라마가 망할것 같은 예감에 바로 대답했다.
"졸리면 내 품에 누워 자."
조진한은 진나은이 잠깐 잘 수 있도록 앉는 자세를 바로잡았다.
"2회만 보려고."
"같이 있어줄게."
진나은이 말했다.
조진한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두 사람은 그렇게 앉아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했다.
진나준이 말한대로 10분도 안 돼서 진나은은 졸려했다.
눈을 뜨고 조진한과 함께 보려고 애썼지만 눈까풀은 점점 무거워났고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조진한의 품에서 잠이 들었다.
그녀가 눈을 감는 순간 조진한은 옆의 담요를 끌어당겨 덮어 주었다.
진나은은 반응이 없었다.
조진한은 또 20분 정도 지켜보다가 그녀의 팔을 살짝 건드리며 작은 소리로 불렀다.
"나은아."
“나은아?”
진나은은 연거푸 두 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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