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52장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직접 그 사람들과 만나야 했다. “상관없으면 직속 상사를 만나러 가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진나은을 본 나영재는 진나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단박에 알아챘다. “지금쯤 회의 끝나서 사무실에 있을 거야.” 진나은의 입가에 미소가 드러났다. “네!” 잠시 후, 나영재는 진나은을 데리고 조진한 비서 사무실로 향했다. “응?” 진나은은 사무실 안의 사람을 보다가 나영재를 쳐다보며 눈짓했다. ‘직속 상사 만난다면서요?’ 그에 나영재가 눈짓햇다. ‘여기 있잖아.’ 진나은은 몰래 이마를 짚었다. 방심했다. “여긴 새로 모집한 생활 비서야.” 나영재는 진나은을 데리고 들어가며 젊은 비서에게 말했다. “앞으로 대표의 생활 방면의 일은 이 사람한테 맡기면 돼.” 젊은 비서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네.”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이미 광분하고 있었다. ‘이 사람은 대표님 휴대폰 배경에 있던 여자잖아!!’ “데리고 대표님에 대해 소개해줘.” 나영재는 젊은 사람들의 일에 간섭할 생각은 없었다. 게다가 성진영이 직접 가르친 만큼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젊은 비서는 잔뜩 긴장했다. “네.”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나영재가 진나은에게 말했다. 진나은은 알겠다고 오케이를 해 보였다.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난 것을 본 젊은 비서는 자발적으로 진나은을 대표 사무실 쪽으로 안내했다. 가는 동안 이따금 그녀를 흘깃 훔쳐봤다. “왜 그래요?” 빈번히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을 발견한 진나은이 자연스럽게 물었다. “제 옷차림에 문제라도 있는 건가요?” “아니요. 그냥 낯이 좀 익어서요.” 젊은 비서는 그녀의 말을 회피하지 않고 진지한 체 대답했다. “방금 생각났는데, 학교 다닐 때 강연하는 걸 본 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참 대단했었어요.” “감사합니다.” 진나은은 이게 상대의 빈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젊은 비서도 더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았다. 대표 사무실 앞에 도착한 그는 심호흡을 한 뒤 문을 두드렸다. 약 2, 3초 후 안에서 공적인 목소리가 들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