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194장

“네.” 부하들이 대뜸 대답했다. “잠깐만요.” 왕지혜는 순간 당황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녀에게로 쏠렸다. 왕지혜는 입술을 오므렸다. 그녀는 이번에는 정말 겁이 났다. “전 남지현 씨랑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얘기할래?” 안일우가 말했다. “아니요.” 남지현은 그녀에게 조금의 기회도 주지 않으려고 했다. “얘기를 나눌 기회만 주신다면 아저씨를 잘 얘기를 나누어서 아저씨를 돌려보내겠습니다.” 왕지혜는 그저 인기만을 원할 뿐이었다. 그녀는 인터넷에 노출되거나 욕을 먹고 싶지 않았다. “네? 제발요.” 이런 조건에 남지현은 승낙했다. 남도철이 계속 여기에 있다면 정말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의 아버지의 성격으로 볼 때, 그를 계속 내버려두면, 도처에서 소란을 피울 것이다. 나중에 경찰서에 간다고 해도 아무리 그가 예전에 남지현을 버리고 키우지 않았다고 해도 경찰은 남지현에게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다. 잠시 후, 방에는 세 사람만 남아있었다. 왕지혜는 안일우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하며 말했다. “일단 먼저 나가주시겠어요? 저는 남지현이랑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그건 안 됩니다.” 안일우는 망설임 없이 거절했다. “만약 당신이 이따가 남지현이 당신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다고 하면 어떡해요?” 부하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안일우는 호텔에서 정말 짐승만도 못한 놈이 소란을 피우는 건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인터넷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방에 cctv가 있으니 그러지 않을 겁니다.” 현재, 왕지혜의 체면은 말이 아니었다. “당신 말처럼 여기 cctv가 있는데 여기에서 듣는거랑 감시실에서 듣는거랑 뭐가 다르다는 거죠?” 안일우는 왕지혜에게 다시는 호락호락하게 남지현을 괴롭힐 기회를 주고싶지 않았다. 때때로 그가 일을 다 처리하지 못할 때, 남지현이 그를 도와 처리하곤 했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그 말에 왕지혜는 손가락을 움찔거리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남지현은 차가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