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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5화 부민혁의 굴욕

부민혁의 굴욕 부씨집안 저택, 부민혁도 편지를 보고 있다. 이 편지를 몇 번이고 보고 또 봤지만 매번 위쪽에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소한의 얘기하는 일상과 관심사는 특히 형이랑 굉장히 닮았다. 당연히 제일 비슷한 건 소한의 필적인데 형 글씨보다 약간 예리하고 훨씬 소탈하다. 형의 펜팔이 유나 누나인 줄 몰랐으면 진짜 그때 형이랑 편지를 주고 받던 게 윤슬이라고 생각할 뻔 했다. 부민혁은 편지를 접어 봉투에 넣고 정리했다. 윤슬 그 여자는 분명 부민혁이 멋대로 편지를 가져갔다고 화를 내며 버리라고 할 것이다. 부민혁이 버릴 리가 있나, 다음번에 윤슬에게 돌려주면 그만이다. 부민혁은 코웃음을 치며 편지를 서랍에 넣자마자 누가 문을 두드리며, “둘째 도련님, 내려와서 식사하세요.” “갈게!” 부민혁이 대답하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고유나가 부민혁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민혁동생.” “유나 누나 왔어요.” 부민혁도 고유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고유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어머님이 밥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아.” 부민혁이 왕수란을 보고 시무룩하게, “엄마.” 왕수란은 들은 채 만 채하고 식당으로 걸어갔다. 부민혁은 어쩔 수 없이 부시혁을 쳐다봤다. 부시혁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부민혁의 눈이 빛나고 좋아서 팔짝 뛰며, “오 예, 고마워 형.” 부민혁은 형이 제일 파워가 있다는 걸 안다. 매번 어머니를 설득시킬 수 있었다. “너도 유나한테 고마워 해라, 유나도 널 위해 사정해줬으니까.” 부시혁이 고유나의 손을 잡아 끌었다. 부민혁이 어리둥절해 하더니 믿을 수 없다는 듯 고유나를 보며, “유나 누나가 나를 도와줬다고요?” 고유나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난 그냥 어머님께 몇 마디 권해드렸을 뿐인 걸요.” 사실 부민혁이 농구하는 것에 대해 고유나가 긍정적인 이유는 이대로 라면 시혁과 재산싸움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유나는 앞으로 부시혁의 아내로 부씨 집안의 재산을 절대 다른 사람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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