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650화 고유정의 두려움

윤슬은 임이한처럼 사람 살리는 일에 몰두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죽일 생각만 하는 의사를 본 적이 없다. 그는 의사라기보다는 오히려 마귀에 가까웠다. 임이한은 윤슬의 뜻을 알고 안경을 밀며 가볍게 웃었다. "안심하세요. 보통 사람들, 혹은 나와 아무런 원한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죄 많은 사람들에게는 응징을 가해야죠. 그리고 그 악마들을 괴롭히는 일이 재미있지 않으세요?" Comment by 善花: 윤슬은 입꼬리를 씰룩거렸다. "선생님이 즐거우시면 됐어요." 됐다. 그는 일반인에게 손을 대지 않고 나쁜 사람에게만 손을 댄다고 했다. 그럼 윤슬도 관여하지 않는다. 그때 부시혁은 갑자기 귀를 막고 임이한을 불만스럽게 바라보았다. “앞으로 그런 잔인한 말 하지 마.” 윤슬의 귀를 더럽힐 것이다. 부시혁이 윤슬을 감싸는 모습을 보며 임이한은 담담하게 입을 삐죽거리며 말을 하지 않았다. 윤슬은 부시혁의 손을 귀에서 떼고 말했다. "부시혁 씨. 괜찮아요. 그냥 말뿐이지 진짜 잔인한 장면도 아니고,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요. 가요. 우리 먼저 가서 CT부터 찍어요." 부시혁은 그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응 하고, 임이한을 힐끗 쳐다보았다, "빨리 안 가?" 임이한은 그를 상대하기 귀찮아하며 메스를 돌리며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윤슬은 부시혁의 팔을 잡고 그의 뒤를 따라갔다. 30분 후, 부시혁의 CT가 끝났다. 윤슬과 그는 CT실 밖 대기실에 앉아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부시혁은 그림자 하나가 다른 쪽 모퉁이를 지나 곧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먼저 나가서 전화 좀 할 테니 여기서 기다려. 금방 돌아올게." 윤슬은 그가 왜 굳이 전화를 하러 나가는지 별 생각이 없었다. 영업비밀 얘기를 하는 줄만 알고 고개를 끄덕이며 "가세요."라고 동의했다. 부시혁은 그녀의 머리를 한 번 문지르고는 그 모퉁이로 향했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손을 들어 헝클어진 머리를 매만지던 윤슬은 그가 모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