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8화 회장 후보
그리고 그녀도 이미 공장이 완전히 건설되고 허니국의 기계가 운송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식으로 주주총회를 소집하여 회장 자리에 앉을 계획이었다.
그렇게 되면 그녀는 명실상부로 주호준을 컨트롤하고 주호준이 갖고 있는 다른 절반의 관리권을 되찾을 수 있다. 더 이상 지금처럼 분명히 최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주호준에게 압박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공장이 완전히 지어지기도 전에 지금 주호준이 자기 맘대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회장을 선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일이기도 하다, 주호준이 이렇게 그녀가 회장 자리에 앉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상, 그녀는 어째서 그를 도와주지 않겠는가?
입구에서 주호준의 조수는 윤슬의 이 말을 듣고 갑자기 황공하여 고개를 숙였다. "윤사장님, 그 말은 저에게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주사장님께 직접 하세요.”
“그래, 그럼 내가 그에게 말할게." 윤슬은 일어섰다.
그녀도 이 조수에게 말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수를 난처하게 할 뜻도 없었고, 책상 위의 노트북을 들고 또 말했다. "길을 안내해.”
“윤사장님 가시죠." 윤슬이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자 조수는 한숨을 돌리고 서둘러 안내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윤슬은 다가가서 노트북을 건네주었다.
조수는 얼른 손을 뻗어 그녀를 도와 노트북을 들었다.
윤슬은 어깨에 걸친 외투를 다듬고 하이힐을 밟으며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밖으로 나갔다.
곧 그녀는 회의실 입구에 도착했다.
조수가 그녀를 대신해서 문을 열었다.
윤슬이 발을 들어 들어가자 안에는 이미 천강의 주주와 고위층이 가득 앉아 있었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이 주주들과 고위층들은 윤슬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잇달아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윤부사장.”
아무리 그녀가 부사장에 불과하지만 수중의 지분은 천강에서 가장 많다.
때문에 이 사람들은 형식적으로도 잘 해야 한다.
윤슬은 이 사람들을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대답한 뒤 자기의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녀의 뒤를 따르던 주호준의 조수는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 그녀의 노트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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