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3화 그들 모두 죽어야 한다
그녀는 그를 매우 사랑했다. 그를 위해 그녀는 시청과 함께 있는 것도 설계하고 또 시청의 교통사고까지 설계했다. 이 모든 건 바로 시청의 심장을 얻어서 그의 생명을 연장해 주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는 그녀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았다. 그녀에 대한 사랑과 친절은 모두 최면에서 온 거짓된 사랑과 친절이었다.
만약 그대로라면, 비록 마음으로 내키지 않지만, 그녀도 인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 그는 최면에서 깨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녀를 버리고 그녀를 완전히 웃음거리로 전락시켰다!
그녀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사람도 귀신도 아닌 모습으로 전락하게 된 것도 그의 공로가 절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그녀의 사랑을 이렇게 발바닥에 짓밟았기에 차라리 윤슬과 함께 죽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
그녀가 그를 얻을 수 없기에, 다른 사람도 절대 그를 얻지 못한다.
원래 이렇게 부딪히면 틀림없이 그들을 치어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의 운이 이렇게 좋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모두 피했다!
하지만 괜찮다, 앞에서 유턴하고 돌아와 계속 부딪치면 된다!
생각을 하더니 고유나는 밖에 있는 두 사람을 향해 험상궂게 웃었고 앞으로 운전해 나갔다.
‘쿡’
차바퀴는 윤슬이 바닥에 떨군 케이크 박스를 짓눌렀다, 케이크 박스는 바로 납작하게 눌러져 안의 케이크가 바닥에 가득 묻었다.
윤슬은 차마 볼 수 없는 케이크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막막함에서 깨어나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다.
방금 그 차가 그녀와 부시혁을 치어 죽이려 했다!
사실을 깨닫고 윤슬의 마음속에는 갑자기 커다란 두려움이 생겨났다.
부시혁이 아니었으면 그녀는 방금 부딪혔을 뻔했다.
"부시혁!" 부시혁을 생각하자 윤슬은 얼른 고개를 돌려 옆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어디를 다쳤는지 눈살을 찌푸리고 얼굴색도 창백했다.
이런 그를 보고 윤슬은 순간 당황했다. "부시혁, 너 왜 그래?"
"나 발을 삐었어, 일으켜 세워줘." 부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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