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6화 어리석은 왕수란
"맞습니다." 장비서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신우의 해킹 기술은 확실히 뛰어나다.
부씨 그룹의 해커들도 모두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부시혁도 그룹의 해커들에게 최성문의 행방을 찾도록 지시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결과도 없었고 오히려 유신우가 찾았다.
그래서 이렇게 비교해 보면 유신우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유신우가 사람을 보냈으니 너도 사람을 보내라. 늦으면 유신우의 사람들이 데려간다." 부시혁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최성문이 감히 윤슬을 절벽에서 밀어내린다? 그는 반드시 직접 복수를 해야 한다. 누구도 그와 빼앗을 수 없다. 설령 유신우라고 해도 안 된다!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장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시혁은 손을 흔들었다. "나가봐."
"저... 사실 또 한 가지 일이 있어요." 장비서는 안경을 밀고 나가지 않았다.
부시혁은 얼굴을 살짝 찡그리고 그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 더 있어?"
"어젯밤에 우리는 윤슬씨와 육재원씨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들이 함께 했는지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사하도록 시켰는데 그들은 함께 하지 않았어요."라고 장비서가 말했다.
그 후 그는 부시혁의 눈동자가 많이 밝아진 것을 보았다. "뭐라고? 사귄 게 아니었어?"
"네." 장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시혁의 차가웠던 마음이 순식간에 많이 녹았고 표정도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사귄 게 아닌데 그들은 어젯밤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요, 대표님, 윤슬씨에게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비서가 제안했다.
부시혁은 얇은 입술을 움직였다. "아니야, 모르는 걸로 하자."
그녀가 육재원과 사귄 게 아닌 것만으로도 그는 매우 기뻤다.
"그럼 대표님, 저 먼저 나갈게요." 장비서는 할 말을 다 하고 인사했다.
부경정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래."
장비서는 몸을 돌려 나갔다.
......
이틀이라는 시간은 빨리 지났고 마침내 부씨 할머니의 팔순 생신을 맞이했다.
생일잔치는 부씨 고택에서 열렸는데, 윤슬이 도착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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