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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화 윤강호처럼 비열하다

채연희도 절박하게 고유정이 자신의 딸이 맞는지 아닌지 알고 싶었다. 늘 자신의 이미지를 신경 쓰던 그녀였지만 지금 이 순간은 얼굴 위의 에센스도 씻을 겨를 없이 바로 고도식을 따라 빠르게 경찰서로 향했다. 빠르게 부부는 경찰서의 구치소에 도착했고, 고유정을 만났다. 고유정은 기뻐서 그들을 바라봤다. “아버지, 엄마, 어떻게 오셨어요?” 고도식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손의 물건을 그녀에게 건넸다. “이것 봐.” “이게 뭐예요?” 고유정은 의아해서 받아 들고 열어 봤다. 자신의 자료를 본 그녀의 눈 속에 한 가닥의 빛이 스쳐 지나갔지만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사진을 본 그녀의 낯빛이 그제야 크게 변했다. “아버지!” 고유정은 수중의 사진을 꽉 쥐고 다급한 듯 고도식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사진......” “이 사진이 어디서 났는지 묻고 싶은 거지?” 고도식이 그녀의 말을 끊었다. 고유정은 그렇다는 듯 입을 뻐끔거렸다. 고도식도 뜸을 들이지 않고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오늘 아침 내가 우편함에서 발견한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어제도 발견했어. 하지만 사진이 아니라 너와 나의 친자 확인 결과였다. 이상한 건 위의 검사 결과가 우리가 부녀가 아니라고 하더군.” “말도 안 돼!” 고유정은 바로 큰 소리로 말했다. “저희가 어떻게 부녀가 아니겠어요. 그건 분명 가짜예요. 아버지, 누군가 우리 가족을 이간질하려는 게 분명해요.” 그녀는 이 일을 윤슬과 성준영이 한 것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그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그녀가 진짜 고 씨 가문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우편함에 이것들을 넣은 것이다. 그들은 정말 말한 대로 했다. 그녀의 신분을 밝히겠다고 하더니 바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정말 인정사정없었다. 윤슬이 이렇게 하는 건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하지만 성준영이 이렇게 하는 건 정말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도 친자 결과가 가짜라고 믿지 않아. 애당초 우리가 함께 가서 친자 검사를 했고 우리의 머리카락도 다른 사람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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