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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화 가정부를 구하다

진서아가 웃으며 윤슬에게 말했다. “윤 대표님, 육재원 씨가 마중 나왔습니다.” 윤슬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도 재원이 목소리 들었어, 가자.” “내가 할게.” 유신우가 휠체어를 잡으며 말했다. 진서아는 어깨를 으쓱이며 휠체어를 유신우에게 내주었다. 유신우가 휠체어를 밀면 진서아가 편하고 좋았다. 세 사람은 육재원 쪽으로 걸어갔다. 육재원 앞에 도착했을 때 육재원이 윤슬을 쳐다보며 말했다. “유신우를 데리고 오다니, 윤슬 대단한데?” 유신우는 육재원의 말에 고개를 돌려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했다. 윤슬이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히 와야지! 어떻게 신우를 그냥 두고 올 수 있어? 아 맞다! 재원아, 알아봐달라고 했던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찾아봤어?” “정신과 의사를 뭐 하러 찾아? 임이한 씨도 정신과 의사인데 임이한 씨한테 봐달라고 하면 되지.” 육재원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윤슬은 눈살을 찌푸렸다. 육재원은 윤슬의 표정을 보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슬아, 임이한 씨가 신우 치료해 주는 건 별로야?” “아니, 임이한 씨한테 받지 뭐.” 윤슬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사실 윤슬은 임이한에게 유신우의 치료를 부탁하고 싶지 않았다. 임이한도 사람 자체가 이상해서 유신우를 맡기는 것이 불안했다. 하지만 임이한이 대단한 정신과 의사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임이한에게 부탁해도 문제없다. “그래, 그럼 이따가 내가 연락해 볼게.” 육재원은 말을 끝내고 유신우를 쳐다보며 말했다. “신우야, 이게 다 잘 되라고 하는 거니까 치료 잘 받아, 이 상태로 내버려 두면 너 스스로가 망가질 거야.” 유신우는 눈을 번뜩이며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나도 알아.” “알면 됐어, 차 밖에 있으니까 가자.” 육재원이 손을 뻗어 진서아가 들고 있는 캐리어를 가져가며 말했다. 진서아는 감동한 눈빛으로 육재원을 쳐다보며 말했다. “캐리어까지 들어주시다니... 육 대표님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육재원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저를 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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