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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부시혁이 드디어 깨어나다

윤슬이 자신을 찾은 이유가 유신우 일 때문이라는 걸 듣자 육재원은 쓸쓸하게 눈꺼풀을 떨궜지만 입으로는 이치에 맞지 않게 말했다. “슬아, 난 또 네가 중요한 일을 상의하기 위해 날 찾은 줄 알았어. 유신우 그 녀석 때문이었구나. 슬아, 정말 마음 상했어.” “됐어!” 윤슬은 미간을 문지르며 말했다. “재원아, 신우 매니저랑 연락돼? 신우 매니저한테 신우 어디에 있는지, 스케줄 중인지 아님 다른 곳에 갔는지 물어봐 줘.” “그래. 이따가 전화해서 물어볼게.” 육재원은 약간 헝클어진 머리를 잡으며 말했다. 윤슬은 대답했다. “부탁할게.” “괜찮아.” 육재원은 고개를 흔들었고, 이내 또 물었다. “참, 오늘은 집에서 쉴 거야 아님 회사 나갈 생각이야?” “회사 나갈 생각이야. 나 같은 경우는 오래 쉴 필요 없어.” 윤슬은 약간 불편한 아랫배를 만지며 말했다. 육재원은 원래 그녀에게 집에서 쉬라고 권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고집이 세서 그의 말은 듣지도 않을 게 뻔했기 때문에 그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알았어. 그럼 이따 회사로 가서 업무 처리하는 거 도와줄게. 어제 출근을 안 해서 분명 업무가 가득 쌓였을 거야.” 윤슬은 그가 자신의 짊을 덜어주려는 것을 알고 마음이 따뜻해졌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통화를 끝낸 후, 윤슬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기지개를 켜며 욕실로 향했다. 한 시간 후, 천강에 도착했다. 윤슬은 사무실 밖에 도착했을 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희서를 봤다. “대표님.” 박희서는 그녀를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윤슬은 박희서에게 웃으며 말했다. “어제 출근 안 했는데 회사에 별일 있었어요?” 그녀는 문을 열며 물었다. 박희서는 그녀를 따라 사무실을 들어오며 말했다. “없었습니다. 다만 주호준 대표 그 사람들이 뒷말을 좀 했습니다. 그룹의 부대표가 앞장서서 무단결근을 한다며, 부대표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요.” 윤슬은 차갑게 웃었다. “보아하니 어떻게든 제 손에서 절반의 경영권을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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