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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받아들이지 못한 결과

변호사가 말했다. 만약 이심, 삼심까지 가도 결과는 첫 재판 결과는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치겠네!” 육재원이 주먹으로 의자를 가격했다. 유신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고 고민에 빠진 것 같았다. 윤슬은 고유나가 경찰관의 손에 이끌려 재판장을 나선 것을 확인했다. 고도식 부부도 함께 재판장을 나섰다. 그들은 윤슬의 시선을 느끼고 윤슬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여주었다. 채연희는 지금 당장 윤슬 앞에서 배를 끌어안고 미친 듯이 웃고 싶었다. 고유나가 교도소 생활을 할까 봐 이리저리 부탁을 하고 다니며 얼마나 서러웠는지 몰랐다. 윤슬과 부시혁의 태도가 제일 화가 났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쓰레기 보듯 쳐다보는 그들의 태도에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이 후련해졌다. 지금 화가 나 미칠 지경인 사람은 바로 윤슬일 테니까. 윤슬은 주먹을 꽉 쥐고 차가운 눈길로 그녀를 보고 다시 고유나를 쳐다보았다. 고유나가 머리를 숙여 표정을 확인할 수 없지만 기분이 많이 좋을 것이다. 고 씨 집안사람들이 법원을 빠져나갔지만 윤슬은 아직 법원에서 이상경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경이 자신에게 독극물을 뿌려 해를 입혔으니 고유나보다 더 큰 형량을 받을 것이다. 그는 결국 3년 실형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도 실형, 집행유예 등 재판을 받으며 끝났다. 제일 큰 형량을 받은 사람들은 바로 인터넷으로 윤슬을 모욕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범죄도 저질러 아직 정확한 형량은 나오지 않았다. 그들의 재판은 윤슬의 재판과 함께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윤슬은 그들의 재판이 궁금하지 않았다. 그들이 다시는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법원을 나선 윤슬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가 오려나. 육재원도 윤슬을 따라 하늘을 쳐다보았다. “재판에서 이기고 나와 하늘을 보면 맑은 날이라고 했는데 우린 재판에서 이...” “누나, 괜찮아요?” 유신우가 윤슬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윤슬은 억지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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