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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네티즌이 가장 건드릴 수 없는 여자

휴대폰을 놓고, 윤슬은 컴퓨터로 자신의 SNS를 켜고 타자를 쳤다 : 여러분들의 기다림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줍니다, 낮에 어떤 해커에게 연락이 왔고, 저녁에 그가 찾은 증거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증거가 곧 발표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오타를 체크해보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윤슬은 게시버튼을 눌러, 이 설명서를 올렸다. 그녀는 원래 이 두개의 영상을 올리려고 했지만, 다시 취소했다, 왜냐하면 임이한이 발표할 것이기 때문에, 그녀가 다시 올리는 것은 필요 이상의 짓이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저녁에 증거가 있을 거라고 한 말은 한가지 설명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그 설명은 바로 해커가 일찍이 그녀에게 연락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되면, 경찰 측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모두 임이한의 부계정을 신우의 계정으로 알 것이고, 임이한의 모습을 찾지 못할 것이다, 계정의 IP주소가 임이한 것이라고 해도, 경찰 측은 임이한의 컴퓨터가 신우에게 해킹을 당했다고 여길 것이고, 임이한에게 일이 생길 수가 없다. 윤슬의 설명서가 올라가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즉시 봤다. 네티즌들이 순간 떠들썩해지기 시작했다. “왔다 왔어, 증거가 나올 거야.” “그냥 말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정말인 것 같아.” “허튼소리, 당연히 진짜지, 뒤에 해커 같은 신의 도움이 있으니, 당연히 이런 속임수는 쓰지 않을 거야, 근데 정말 부럽다, 나도 어떤 해커가 몰래 나를 도와주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텐데.” “그 해커가 윤슬을 짝사랑 하는 거 아니야? 낮에 손을 써서, 바로 키보드 워리어를 쓰러뜨리고, 나라에서 쓸모없는 좀 같은 놈을 잡아냈어, 지금 인터넷에서 윤슬은 네티즌들이 가장 건드릴 수 없는 여자야, 그렇지 않으면 해커에게 속옷 하나 남지 않고 다 뒤집힐 거야.” 이 댓글들을 보면서, 윤슬은 웃프게 생각했다. 가장 건드릴 수 없는 여자? 이게 무슨 말이야? 신우가 그녀를 짝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웃겼다. 그렇지만 이래도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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