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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일타쌍피

그 시각 병원, 여자 경찰과 남자 경찰 한 명이 고유나의 병상 옆에 앉아 취조를 하고 있었다. “고유나 씨, 윤슬 씨가 사람을 시켜서 고유나 씨를 이렇게 만든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남자 경찰이 심오한 눈빛으로 고유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옆에 있던 여경은 녹음펜을 들고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있었다. 고유나가 확신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당연하죠!” “만약 최종적으로 윤슬 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고유나 씨는 거짓으로 고소했으며 윤슬씨의 명예를 훼손을 했기 때문에 법적 책임과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고유나 씨, 확실합니까?" 남자 경찰이 일부러 심각하고 엄숙하게 말했다. 고유나는 ‘법적 책임’이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리고 윤슬이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밤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는 증거를 내놓는다고 한 말이 문득 떠올랐다. 고유나는 윤슬이 정말 증거를 내놓을까 걱정돼서 변호사에게 물어봤다. 윤슬이 정말 결백하다는 증거를 내놓는다면 무고죄로 성립되어 최대 3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고유나는 처음에 윤슬이 증거를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일을 꾸몄지만 지금은 확신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고유나는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곳이 없으니 이를 악물고 맞서야만 했다. 때문에 고유나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고유나는 불안함 마음을 추스르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남자 경찰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때, 여자 경찰의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렸다. 여자 경찰이 핸드폰을 확인하고 남자 경찰에게 전해주며 말했다. “팀장님, 경찰서에서 전화 왔습니다.” 남자 경찰이 전화를 받았다. 잠시 후, 남자 경찰은 인상을 찌푸리며 이상한 눈빛으로 고유나를 쳐다봤다. 고유나는 경찰의 눈빛에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한 표정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했다. “알겠습니다.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남자 경찰이 전화를 끊고 여자 경찰에게 핸드폰을 돌려줬다. “고유나 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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