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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화 유신우의 심리 상태

“맹소은 아가씨, 저희가 누군가 윤슬 아가씨의 창가에 공포 영상을 띄웠다는 신고를 받아서 지금 그 사람을 잡았는데, 당신이 시킨 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지금 경찰서에 한 번 와 주시겠습니까?” 전화기 속의 여형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맹소은은 죽음을 재촉하는 망혼처럼 들렸고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뭐...... 뭐라고요? 윤슬이 신고를 했다고요?” 맹소은에게 아무 관심이 없던 장용이 가려던 참에 갑자기 맹소은의 입에서 윤슬 이름이 나오는 것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을 멈췄다. “네. 윤슬 아가씨가 신고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맹소은 아가씨, 지금 바로 경찰서로 와주셔야겠습니다!” 여형사가 다시 한번 말했다. 맹소은은 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싫어요. 저 안 갈 거예요!” 구속될까 봐 두려웠던 맹소은은 무슨 말을 해도 경찰서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여형사의 얼굴은 어두워졌고 목소리도 차갑게 변했다. “맹소은 아가씨, 만약 오지 않으신다면 당신이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구속도 가능하고요.” 체포와 구속이라는 말에 맹소은의 심장이 움찔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두 손은 휴대폰을 꼭 쥔 채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 체포하지 마세요. 바...... 바로 갈게요!” “알겠습니다!” 여형사는 다시 웃기 시작했다. “그럼 저희는 경찰서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말을 마친 여형사는 전화를 끊었다. 맹소은 두렵고도 무서웠고 굳은 발걸음으로 병원 정문 쪽으로 걸어갔다. 장용은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다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약을 가지러 갔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셨어요?” 마이바흐에서 태블릿을 들고 경제 기사를 보던 부시혁은 돌아온 장용을 보고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약간 불쾌한 듯 말했다. 장용은 약을 그에게 건네며 대답했다. “대표님, 방금 돌아오다가 맹소은을 만났습니다.” ”그래서요?” 부시혁은 태블릿을 내리며 관심 없는 듯 대답했다. 장용은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맹소은이 전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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