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화 마님의 실망
윤슬은 장 비서의 등장에 놀랐고, 자신의 차에 타라는 그의 말에 더 놀랐다.
그녀가 뒷 자석의 차창을 보니, 썬텐이 되어 있었고, 안에 사람이 없는지 보이지 않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당신 결정이에요?”
“부대표님이 저에게 당신을 차에 태우라고 하셨습니다.” 장비서가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윤슬의 눈빛이 순간 희미해 졌다, “됐어요.”
마이바흐 뒷 자석에서 부시혁은 그녀의 거절을 듣고, 안색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그는 창문을 내리고 차가운 얼굴을 공기중에 드러냈다, “타!”
그의 말투는 참견할 틈을 주지 않았다.
윤슬은 차분한 눈빛으로 그와 시선을 마주쳤다, “저는 됐다고 말했어요 부대표님, 못 들었나요?”
이 남자가 왜 이러는 거야.
그녀가 차에 타기를 거절하는 것이 정상인 것 아닌가? 어쨌든 그녀는 그의 누구도 아닌데, 그가 왜 화를 내는지, 정말 영문을 모르겠다.
부시혁은 그녀의 짜증을 듣고, 미간을 찡그리며, 장비서에게 그대로 가자고 하고 싶었다, 어쨌든 그녀는 차에 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얼어서 빨개진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참았다.
“너 여기서 뭐해?” 부시혁이 어두운 목소리로 물었다.
윤슬은 그가 분명 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아챘지만, 무엇 때문에 가지 않는지 알지 못했고, 그의 마음을 헤아리기 귀찮은 듯 담담하게 대답했다, “견인차 기다려요.”
장비서는 앞을 봤다, “부대표님, 윤아가씨의 차가 고장 난 것 같습니다.”
부시혁은 눈썹을 치켜 올렸다.
그렇구나.
어쩐지 그녀가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2km 떨어진 곳에서 무거운 짐을 실은 차가 길에서 심각한 사고가 나서, 현재 길이 정리되지 않았어, 견인차는 빨리 오지 못할 거야, 차에 탈 거야? 아니면 계속 여기서 밤 늦게까지 기다릴 거야?”
윤슬이 눈썹을 찡그렸다.
갑자기 사고가 났다니, 어쩐지 이렇게 오랫동안 오지 않았다.
“죄송해요 부대표님, 저는 갈 수 없어요, 만약 제가 가고 차만 여기에 남겨두면, 결과는 더욱 심각해질 거예요.” 윤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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