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화 말을 탈 수 없다
”응?" 윤슬이 눈썹을 치켜 올렸다, “성준영이 부시혁과 고유나의 휴가를 망치려고 한다고?"
“맞아요." 진서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윤슬과 육재원이 서로 눈을 마주쳤다, "재원, 네가 전에 전화로 말 했잖아, 고가 집안이 성가 집안에 미움을 사서, 성준영이 고유나가 잘 지내길 원하지 않아서 이러는것 같아."
육재원이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거 좋은 일 아니야? 성준영 한테 우리를 도와서 고유나를 정리하게 하자."
윤슬이 턱을 들었다, "네 말도 맞아."
뒤이어, 육재원이 화제를 돌렸다, "맞다, 자기야, 우리도 경마장에 가서 보자."
“그래." 윤슬이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했다.
세 사람이 목장으로 갔다.
경마장 주변에 도착했고, 윤슬은 이미 경마장에서 말 세 마리가 달리는 것을 봤다.
비록 말 등에 탄 사람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얼굴을 빈틈없이 가렸지만, 윤슬은 그들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부시혁 두 형제와 성준영이었다.
고유나는 없었고, 경마장 쉼터에 앉아서, 경마장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윤슬 세 사람이 다가가자, 고유나가 발견하고 웃으며 일어났다, “윤아가씨, 왔군요."
윤슬이 못 들은 척 하며, 다른 쪽에 가서 앉았다.
육재원과 진서아는 그녀와 한패이기 때문에, 그녀가 고유나를 상대하지 않으니, 그들도 자연스럽게 상대하지 않고 그녀를 따라 앉았다.
세 사람이 무시하는 태도는 고유나의 얼굴의 웃음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눈 밑에는 더욱 음울한 빛이 스쳤지만, 곧 사라졌고, 다시 웃음기를 되찾아, 마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처럼 행동했다.
그녀가 다가갔다, “윤 아가씨, 말 타러 안 가세요?"
윤슬이 약간 귀찮은 듯 눈살을 찌푸렸다, "고 아가씨, 당신을 짜증난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나요?"
“응?" 고유나가 멈칫 하고, 얼굴이 빨개졌다, "제가... 제가 정말 사람을 짜증나게 하나요?"
“설마 아닌 가요? 우리가 당신을 상대하지 않으려는 거 못 봤어요? 약장수 같이 잘도 달라붙네요, 미천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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